10월 1일에 퇴근하는데 좁은 골목길 사거리에서 차가 엉켜서
저는 정지해있었구, 앞에 있던 봉고차가 좌회전을 했어요.
저는 기냥 차들 빠지기를 기다리고 정지해있는데,
갑자기 그 봉고차가 후진하여 제차랑 충돌..앞 범퍼가 금이 갔거든요.
봉고차 운전자는 아줌만데 초보운전 이라나 뭐라나.
(초보딱지는 부치치도 않음)
좀 충격이 컸지요. 제 옆에 우리 여직원도 태우고 있었거든요.
제가 크락션을 5번정도 울렸는데도, 아줌마는 못들었다고 하면서...
나보러 후진을 왜 안했냐구 하더라구요.
제 뒤에도 차가 있었거든요...
좌우지단간에 아줌마의 100% 잘못이었기에, 제생각에 아줌마가
초보운전이고 뭐 막 떠들길래, 앞 범퍼를 교체하기는
좀 그렇고해서, 5만원을 받기로 했거든요.
돈은 통장으로 넣어주기로 하고, 전화번호하구 이름, 차 번호등을
적어왔어요.
근데 1주일이 지났는데도 안넣어줘서 그저께 전화를 하니,
부쳐준다구 하구 끊더라구요.
괜히 피해보구, 괜한돈 달라는 것도 아닌데,
찝찝하구 그러네요. 불쾌하구..
저같은면 당장 그다음날 넣어줄텐데...
사람맘이 다 저같진 않나봐요...
혹시 돈을 안주면 제가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