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내 속에서 나는 소립니다.
남편이라는 사람때문에요
동갑내기데요 매일 같이 술약속에 일에 지쳐 들어오는 일이
잦아요.
결혼초부터 지금까지 똑같은 이유로 싸우는데 그래도 그전에는
미안하다더니 요새는 손폰도 안받고, 어제는 꺼두기 까지 하데요.
저도 화가나서 말안하고 외박할려고 우리애기도 볼겸해서 친정에
갔거든요 그런데 남편은 애기 못데리고 와서 죄송하다며 친정으로
전화왔길레 우리 아버지 저 바꿔주는 바람에 들통나서 데리러 오라고 했더니 새벽 2시가 넘어도 연락안되서 집으로 해보니 집에서 자고 있는거있죠.
우리는 월급이 똑같예요.
그래서 내가 잔소리만 하면 자기일 무시한다고, 괜한 자격지심에
벌컥 소리만 지르고...
정말 미워요 저도 이제는 많이 지쳐서 어디로 떠나고 싶어요
이런거 저런거 생각하니 정말 힘듭니다.
맞벌이 해도 항상 제자리 걸음만 하는것 같아 재미도 없어요
도대체 누가 가장인지 모르겠다니까요.
사람은 참 착하고 좋은 사람인데 그게 다는 아닌것 같네요
자기도 이런 나한테 아마 실증났을겁니다.
그사람은 안 변할 테니 내가 포기하며 살아야 할까요
계속 다독거려서 가정을 지켜야 할까요
정말이지 내인생 짜증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