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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님들 모두 보세요


BY 산부인과 2002-11-07

여기 올릴만한 내용은 아니지만
많은 분들이 오가는 방이여서
당부하고픈 맘에 글 올립니다
내용이 이 방과 일치하지 않더라도
읽어주십시요

병원생활하다보니
참 안타까운 일들이 많습니다
현재는 병원일에 손을 뗀 상태지만

우리나라 주부여러분들은
몸관리를 아무래도 집안일을 하다보면 소홀하기 쉽죠
간단한 검사만 하면 큰 병걸리지 않을터인데
이상 없겠지
나는 아니겠지
또 증상이 없으니까 괜찮겠지
등으로 많이 산부인과의 접촉을 소홀한 것이 현실입니다

자궁암 난소암 냉검사고
6개월 또는 1년에 한번씩 권유를 드립니다
알다시피 우리나라의 자궁암과 유방암은
높은 여성의 암적 존재입니다

병원에 가시면
간단하게 자궁경부에 질경을 넣어서
세포를 뭍여
암의 여부를 알수 있습니다
오전중 방문이면
다음날에
오후에 방문하면
이틀후에
알수 있는 검사입니다

비용도 저렴하고 검사방법도 쉽습니다
난소암은 혈액검사로 합니다
일차 암검사로
5단계의 결과가 나타나는데
2단계까지는 큰 걱정이 없는 결과입니다
3단계부터는 좀더 세밀히
조직검사를 요합니다
경부의 세포를 조금 떼어서
현미경으로 관찰을 하고
그것이 악성인지 양성인지를 판명 한답니다

또 초기상태면
자궁 적축
또는 요즘은 혹만 떼어내는 수술도 합니다
자궁이 없다 해서 여성의 기능을 잃는건 아닙니다

일시적인 우울증 내지 삶의 활력을 잃을수는 있지만
생명을 건질수 있는 엄청난 결과입니다

또 자궁암은
역시 발견이 쉽고
또 증상 역시 없습니다

6개월에 한번씩이라도 기간을 두는 이유는
6개월만에 암이 발생되서 진행이 될수 있는 시기거든요
최소한 1년에 한번은
암검사 내진 촘파등으로 충분히 암을 피해갈수 있답니다

시간을 내야하는 번거로움
많은 비용이 드는 부담스러움이 없는 검사입니다
다리를 벌려야 하는 쑥쓰러움이 있지만
산부인과는 처녀부터 애기까지 드나들어도 되는 그런 병원의 한 과입니다

여러분들
우리 엄마들이 여성이 건강해야
정말 이 세상 모든 가정
더 넓게 우리나라가 건강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궁 근종
자궁내 혹
난소에 혹
자궁암
난소암
분비물 이상

짧은 시간안에
저렴한 비용으로 검사할수 있으므로
제말을 귀담아 들으시고
오늘이라도 산부인과에 가서
본인의 몸을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한예로
어느 토요일 오후 진료마감시간이 임박한 때였습니다
어느 아주머니가 쑥쓰러운듯
산부인과를 첨 오셨다고 하네요
평생을 살면서
통증 한번 없고
분비물도 없었고
아기도 역시 잘 낳고
소파수술한적 없다고

하지만 건강할?? 지키고 싶다고
이제서야 찾아왔다고

잘 오셨습니다
검사하시죠
진료시간 끝났지만
환영합니다

진료를 할려고 질경을 넣고
눈으로 확인한 순간
검사를 할수가 없었습니다

검사를 굳이 하지 않아도
자궁암의 나쁜 세포가
자궁 질 밖에 까지 거의 퍼져있는 상황이였죠

질경을 넣다가 빼기만 하고
나오시라고 했습니다

벌써 끝났나요
하면서 옷을 입고 나오시더군요

의사로써 정말 (참고로 전 간호사였습니다)
하기힘든 말을 옆에서 들어야만 했습니다

암세포가 육안으로 확인할만큼 퍼져있어서
어떻게 손을 쓸수가 없는 상황이라고

너무 놀란 그 분은
울면서 아무소리 못하고 그렇게 하염없이 울고만 계시더군요

그 분을 그냥 보내고
저희 식구들은 정말 안타까운 심정을 털어낼수가 없었습니다

그후 얼마 지나지 않아서
그 분의 따님이 병원으로 전화를 하셨습니다
병원에 다녀온지 얼마 되지 않아
집에서 임종을 하셨다구요

병원에도 안가시고
치료도 받지 않고
아무런 도움을전혀 받질 않았다고 하네요

큰 병원
아무리 유능한 의사선생님께 진찰을 했었다 할지라도
그분의 그 상황은
그냥 지켜볼수 밖에 없었을 껍니다

제가 이 글을 올린 이유는
그만큼 아무증상이 없다고 소홀이 할수 있는 우리네 현실을
알려드리고 픈맘에
올렸습니다

여러분
당장 산부인과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