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446

전학한 후 ...너무 힘드네요(많은 조언 부탁합니다.)


BY 초등학부모 2002-11-08


저는 초등1학년 학부모입니다.
얼마전 전학을 왔는데...너무 속상하고 힘듭니다.
전학 첫날 담임선생님의 첫마디'공부는 잘 하나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얼마전 학교에서 중간고사를 쳤는데 새로
전학온 애들 두명이 시원찮아서 반평균을 깎아먹었다고 속상
하다고 그러더군요.
저..사실 너무 황당했습니다.
전학와서 처음 얼굴 본 학부모에게 그런 말을 한다는 것이
이해가 되질 않더군요.1학년인데 반평균 운운하는 것도 ...

아이의 자리가 없어 창고에서 책상과 의자를 가져왔습니다.
책상과 의자가 맞질 않아 다리도 안 들어가는데 이따가 바꿔
준다길래 그냥 그날 집에 왔습니다.
그리고 며칠뒤 아이에게 물어보니 아직도 안 바뀌었다해서
학교에 전화했더니 그 담날 아이에게 쪽지로 보내면 될걸 학교에
전화했다고 뭐라고 했다더군요.
그리구...오늘 쪽지에 우리아이가 한번도 시험을 친 적이 없어
(기말고사를 또 치룬다기에)중간고사 시험지 좀 보내주면 참고가
되겠다고 써서 보냈더니 아이가 집에 와서 그러네요.
'엄마 선생님 화난 것 같아.'쪽지를 아이한테 도로 주면서 니네
엄마는 편지를 왜 이렇게 써 주니?하면서 중간고사 시험지 없다고
했답니다.
유치원때도 그 전 학교에서도 선생님과 간단하게 메모지 주고 받고
했는데 그럼 편지지에 편지봉투에 장황하게 인사말 써가면서
편지를 써야 되는 겁니까?
그리고 할 말이 있음 저하고 해야지 왜 아이에게 뭐라고 합니까?
제가 주위에 이 얘길 하니 촌지 갖다달라는 거라고 하는데 정말
그런 건가요?
첫아이이고 이런 일 막상 겪게 되니 너무 속상하고 힘드네요.
아직 겨울방학까지는 한달도 더 남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정말 학교 보내기 싫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