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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만에 남편과 합방을 했는데 왜이리 어색한지.....


BY 어색함 2002-12-13

남편이 잠깐 외국에 나가있는관계로 8개월동안 남편과 떨어져있었는데 12월의 크리스마스를 같이 보내기위해 며칠전에 남편이 집에 왔답니다.
비록 오랜간만에 만났지만 예전처럼 잘 지내고 2살배기아이랑도 잘 어울리며 아무일없이 예전처럼 지냈어요.
그동안 전화도 자주하고 메일도 오고가고해서 떨어져있다는생각을 잘 못했거든요.
아이를 재우고 어찌어찌하다보니 어제밤에 남편과 합방을 하게됐어요.
남편이 돌아온지는 며칠됐지만 아이도 있고 또 항상 새벽3시넘어서 잠들다보니 부부다운 생활을 못했답니다.
그런데.........
왜이리 어색하는지...
마치 다른남자랑 바람핀것마냥 제가 큰 잘못을 한것처럼 마음이 불편하고 자꾸 어제일이 제머리속에 떠나지않네요.
남편얼굴도 제대로 못쳐다보겠고,,,(창피하고 쑥스러워서..)
이상하죠?
남편은 그냥 아무일도 없었다는것처럼 행동하는데,,,
왜 저만 첫경험을 하는 순진한 여인처럼 자꾸 제 머리속,마음속이 떨리고 자꾸 생각이 나는지 모르겠어요.
결혼한지 4년이 넘었는데....
아이보기도 왠지 부끄럽고...ㅎㅎㅎ
오랫동안 떨어져있는것도 아니고 8개월정도 떨어져있었는데..
아까전에 남편한테 안부전화가 걸려왔는데 남편의 전화목소리 듣는것마저 떨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