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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하자는 남편.....


BY 소망 2002-12-16

모든 서두를 불문하고 여하튼 우리 부부는 시댁문제로 그다지 평탄치 못한 결혼생활을 해 오고 있습니다.
물론 오로지 시댁문제 때문이지요....
저 역시도 이성적으로는 풀어야지 하면서도 마음적으로는 전혀 풀고 싶지도 않고 절대 풀어질 기미도 보이지 못하는 8년차 생활을 해오고 있습니다.
몇차례 이혼의 위기를 넘겨오다 이번엔 정말 그만드려하는데요
일단은 이혼보다 별거를 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무슨 심보인지 별거는 절대 안되고 무조건 이혼을 운운하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날 다잡으려는 것으로 밖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어떻게 하면 될까요?
지금의 저는 이 사람을 보지 않는 것이 목표입니다.
어떻게던지 안보고만 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떻게 하면 합리적으로 잘 마무리를 지을 수 있을까요?
1,2년의 갈등이 아닌지라.....
이제는 나도 행복해야 겠습니다.
아이들 때문에 하나씩 나눠 양육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내가 어떻게던지 둘다 어릴때만이라도 품으려했지만 도저히 나아질 기미가 없으니
초등학교 입학전에 깔끔히 마무리 짓고 싶습니다.
입학문제 때문에 이혼보다 별거를 택하려 하는데
이사람은 마치 장난치 듯 날 놀려먹고 있습니다.
내가 어차피 아들을 쥐고 안줄거라 생각하는 거지요.
하지만 지금은 많이 달라졌습니다.
아이도 이젠 어느정도 자라서 1,2년이면 자기발로 찾아올 수도 있을테구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