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945

시모땜에 해외로 도피하고 싶다


BY 이민가고싶다 2002-12-16

나 정말 한국을 뜨고 싶다.
뜨고야 말꺼다.
나 시모란 여자땜에 결국 정신병원 다니다
그렇게 인생 마감할꺼다.
그러니 도망가야한다.

남편도 방법만 있으면
그렇게 하자고 한다.

돈이라고는 전세금 1억.
이게 전부다. (친정돈이지만)

4살, 2살. 두딸이 있다.

시모가 너무너무 무섭다.
어제 신발신고 우리집으로 들어와
미친듯이 날뛰는걸
남편과 나는 망연자실하며
바라만 봤다.

점점 강도가 심해져 왔다.
이제 또 무슨꼴을 봐야할까.
우리 친정까지 찾아가서 날뛴다.
더이상 돈을 해줄 능력도 안된다.

아이들이 무서워 우니까
남편이 손주들 보는데 그러지말라니까
누가 손주냐고
개새끼들이지 그런다.
그 험한 말들중 그말 하나만 기억난다.
내 아이들까지 그런욕을 듣는건
정말 참을 수 없다.

아버님도 무서워 우리욕을 하며 맞장구 친다.
그러면서 이해하란다.
너무 큰아들을 사랑해서 그렇다고..

남편 어려운 공부해서 전문직 직업 가지고 있다.
한국에서나 그렇지 외국에서는 아무 쓸모가 없을터다.
남편은 접시닦이를 해도 마음이 편하겠단다.

취업을 해서 외국으로 나가는 길 알고계시는분 계세요?
울남편 곧 34살 되는데..
어느나라로 가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