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동서 시집온지 5년이 다되어간다 나이는 두살차이고 결혼은 일년
근데 울동선 집안일은 하나도 안한다
아예 시댁에선 내놓았다 일부러 머릴 쓰는건지
처음 동서친정엄마께서 날보고 내딸이지만 답답하다고
잘부탁한다고 했다 난 하나씩 배우면 되는거죠 했다
난 한번도 동서한테 싫은소리 안했다 (동서는 어땟을지 모르지만...)
울형님은 대놓고 뭐라한다 내보기엔 자기도 잘한거 없으면서
울어른들은 날보고 잡으라신다 난 형님 시집살이 시키기 싫다했다
근데 잘못한것같다 울동선 너무한다
토욜에도 시댁에서 만났다 어른들은 저녁까지 드시고 오신다고
나가셨다 점심때가 넘어서 밥을 차려먹었다 설거지까지 다했다
울동서 수저하나 놓지 않았다 그리곤 tv만본다
하루종일 애둘을 놓고 겜을 한다
저녁엔 서방님이 닭을 먹잔다 밥하고 요리하는동안
거실에서 tv만 보고있다
서방님이 일하라고 불러도 들어올생각을 안한다 서방님만
식탁에 앉아 배고프다고 연신 읊어댄다
상다차리고 밥 먹자고 불러도 안들어온다
내가 애기(7개월) 두고 와서 먹으라고 몇번 얘기하자
그때서야 들어온다 tv볼때 애기는 보지도 않았다
밥먹고 설거지도 내가 했다 그때 마침 어른들 들어오셨다
그제서야 자기 일해야한다고 딸내미한테 부엌에서 나가란다
나참
시부는 전철에 한번 부딪힌것같다고 하고 시모는 아예 모지리(?)
울동서 가끔 머리가 왔다갔다 하는것같다
어쩔땐 정말 제대로 된여자 같다가도
어쩔땐 정말 바보같은 소리만 한다(대학나왔음
물론 대학나왔다고 다 똑똑한건 아니다 )
내가 보기엔 자기편리주의로 사는 여자인것같다
이제껏 그래 손빠른 내가 더 하고 말지 했는데....
아무래도 날 편하게 생각하는건지 무시하는건지
얼마전부턴 하대까지 했다
눈치를 안주니까 날 무시하는거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