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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얘기하는 나는 뭐지?


BY 뻔순이 2002-12-31

내나이 스물여섯 신랑은 서른둘
결혼한지 만2년에 아가 하나
정말 어떻게 얘기를 꺼내야 할지 모르겠다.
난 신혼도 없었다. 남들이 말하는 신혼재미라는것도 모른다.속도위반으로아가를 바로 가졌었고 아가를 낳은후론 시부모님이랑같이 살아서 부부관계도 자주하면 일주일에 두번정도였고 보통 일주일에 한번아니면 열흘에 한번정도다.
분가를 하면 낳아질줄 알았다.
분가 후? 괜한 기대였다는걸 며칠후 깨달았다.
우리신랑 일이힘들고 매일 피곤하단다. 쉬는날은 잠만자고, 일하고 들어오면 밥먹고 자기 바쁘다. 애정표현 없다.
난 얘키우고 빨래하고 살림하는 여자다.
파출부랑 다를게없다.
요즘은 부부관계도 안한다. 조금전 신랑에게 솔직히 정말 솔직히말했다.
너무한거 같다고 ,사랑한다는 말도, 표현도 안아주지도 않는다고 불만이라고.
그랬더니 우리신랑 맨처음엔 알았다 알았다 그러다가 좀 진지하게 얘길하자했더니 나보고 섹스에 미쳤단다. 계집애가 부끄러운지도 모른다고.....
나 충격먹었다.
나 사실 오르가즘이라는것도 이제껏 희열도 한번도 못느꼈었지만 우리신랑이 안아주는것으로도 만족했었는데.....
더 치명적인건 나보고 나가서 해결하고 오든 바람을 피든지 마음대로 하라고.....
할말이 없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