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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왜 이럴까요?


BY 나미꼬 2003-01-24

지금 울 남편과 말안하고 지냅니다.
울 남편은 회사에 출근해서 퇴근하면 9시조금 못되어옵니다.
오자 마자 수영하러 스포츠 센터에 가고 갔다오면
컴 앞에 앉습니다..아니면 TV에나오는 스타 게임만 열심히 봅니다.
절대 연속극 같이 안봅니다.
울 부부는 대화가 없습니다.
울 딸 지금 17개월인데 여지껏 남편이 재운적 다섯손가락 안에 듭니다
야행성인 울 딸 12시 까지 안자고 버둥대다가 내가 델구 들어가면
방문 두드리고 난리납니다.거실에 나가자고 말입니다
최소 30분은 달래고 시루다 보면 잠이듭니다.
이럴때 내가 바라는건 거실 불 끄고 와서 같이 자는척이라도
해달라는겁니다. 그러나 울 남편 못한다 합니다.
결혼 7년차인 우리는 차가 없습니다..
돈 아껴 집 장만하는게 꿈입니다.
내가 집 장만 할때까지는 절대 차안산다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명절에 기차표를 구하지 못해 비행기 표를 구했습니다
울 남편 절대로 비행기 타고 안간다 합니다.
무궁화호 입석 으로 식당차칸에 타자고 합니다.
사람도 많고 앉을 자리가 있을지도 모르는데 애 데리고 고생하기 정말 싫습니다.그래서 비행기표 애매했습니다.
울 남편 자기는 기차 타고 서서 하루 일찍 갈테니
나더러 비행기타고 다음날 애랑 오라합니다.(울 집에서 공항까지 2시간 걸립니다.)
왜그러냐했더니 자기는 일찍가서 친구 좀 만나야 겠답니다.
자식이랑 마누라 내팽게치는 이기주의자!
나 오늘 열받아 죽을 뻔했습니다.
욕이 나옵니다.
타지에 와서 애기 낳기 전까지 직장 생활 한터라
아는 사람도 별로 없습니다.
몇명 사귀긴 했는데 편하게 왕래 할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겨울이라 애데리고 나가지도 못하고 울 아기는 넘넘 사랑 스럽지만
하루종일 둘이서 만 있으니 애도 나도 미칠것 같습니다.
선배님들 사는게 너무 힘듭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