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할적마다 기운없는 시어머니땜에 전화하기가 싫어요.
우리시어머니는 전화할때마다 정말 다 돌아가시는 목소리로
'네...'하고는 아무말도 없이 가만히 계십니다.
단 한번도 생기있게 전활받으시는적이 없죠.
그리고 제 목소리를 수백번도 더 들으셨거늘 누군지 모르신지어쩐지
매번 '누구세요'이러시더라구요.
정말 왜 이러시죠? 처음에는 오늘 힘든일이 있으셨나보다하고
넘겼지만 몇년동안 전화걸적마다 그런 목소리 듣는것도 정말
고역입니다.
요즘에는 용건있음 남편한테 먼저 전화걸어 바꿔주게해서
그 '예'소리와 '누구세요'소리 듣지않으려 노력한답니다.
전화하기가 정말 싫어지거든요.
혹시 저희네처럼 매사에 기운없는 시어머니 두신분 계신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