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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를 맡기면서...


BY look 2003-01-30

장사를 시작하게 되어 10개월된 딸을 남에게 맡기고 있습니다. 어린게 벌써 뭘 아는지 1주일 사이에 두번이나 열이 오르고 온몸에 열꽃이 폈어요. 낮에 얼마나 울었는지 애가 목이 쉬어 있고요. 밤에 나를 보면 얼굴을 할퀴고, 소리를 지르면서도 안아달라고 합니다. 속상해요. 어디서는 엄마가 아이랑 오래 있지 못하면 같이 있는 시간에만 최선을 다해주면 된다고 하는데, 시간이 중요한건 아니라고 하는데... 다행히 놀이방과 미술학원을 하던 분을 구하게 되어 애를 맡기는데 사실 내가 없을때 애를 어떻게 돌보는지 알 수가 없잖아요. 우유는 제때 주는지, 기저귀는 자주 갈아주는지, 이유식도 먹여야하는데... 돈이 뭐라고 그거 벌겠다고 남한테 애 맡기고... 애는 엄마가 키워야한다고 생각하고, 내아이는 내가 키울거라 생각했는데 여러가지 상황이 그렇지 못하게 만드네요. 애기 맡겨보신 분들 많으시죠. 저에게 도움이 될만한 아무 얘기나 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