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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속상해요....


BY 향기 2003-02-01

저요 설 몇일전부터 괜히 시름시름 아프더니 시댁에 가기 이틀전부터 정말로 많이 아펐어요 일어나지도 못할 정도로요 그래서 30일에는 남편이 저녁도 해서 아이들하고 먹었어요 그리고 31일에도 일어날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남편만 아이들 데리고 시댁에 갔다왔어요 그런데 거기에 아이들의 큰엄마 친구 내외가 설을 지내려고 내려와 있었에요 물로 지남 추석에도 왔었구요 그 친구가 시댁이 미국이래요 그렇다구해서 친정이 없는것도 아니고 옆에살아서 매일 얼굴을 보니까 명절은 친구네 시댁에서 지내야 한다나요...
전 애들 큰엄마하고 는 왠지 처음 결혼때부터 (참고로 저희가 2년 정도 면저 결혼했음) 서로가 가까워지질 않고 볼때마다 서먹서먹해서 일부러 말도시키고 그냥 괜히 농담도하고 그랬거든요 그리고 제 사고방식으로는 남의 시댁에 명절을 지내러 온다는 것 자체가 정말로 이상해요 명절이라는 것은 멀리 떨어져 있던 식구들이 정말로 오랜만에 만나서 지난 조상들의 이야기 그리고 지난이야기도 하고 식구들간의 행사이야기도 그러면서 지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시댁에 갔다온 남편더러 추석에도 또 명절지내러 오면 형님한테 이야기 할거라고 했더니 글쎄 뭐라는줄 아세요 저보고 괜히 꾀병을 부려서 시댁에 가지도않고서 자기할도리도 다 하지 않은 주제에 형님한테 이래라 저래라 한다고 밥먹다 말로서 얼마나 화를 내는지 정말 눈물이 다 나올려하더군요 제가 병이난것도 남편이라는 사람이 2001년 10월에 애들 큰아빠 백수로 노는것이 불쌍하다면서 자기가 다니던 회사 때려치우고 도업을 한다고 하고는 애들 큰아빠 성공시켜놓고 (참고로 드때부터 집에 10원도 않가져옴) 자기는 다시 분가해서 (간이하면 형님이 먹고살기 어렵다는 이유로) 사업한다고 뛰어나면서 집에는 돈을 않가져오니 제가 명절에 쓸려고 무리해서 부업을 많이했거든요 그래서 난 병인데도 형수 이야기만 나오면 정말로 누가 자기 부인인지도 모를 정도로 형수 편을 들은게 벌서 9년 째입니다. 아닌 명절에 형님 친구분 친정가서 명절 쇠라고 한것이 그렇게 죽을 정도로 잘못한 것이면 계속 형수편만 들고 자기 와이프는 안중에도 없는 남자랑 계속해서 살아야 하나요 정말로 답답해서 글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