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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들어가기 싫은데....


BY 시아버지 진짜 시 2003-02-21

결혼한지 어언 6년....

동안 토끼같은 아들녀석만 둘이다...

결혼당시 둘다 워낙에 갖은거라곤 몸뚱이 밖에 없었는지라...

망설임 없이 시댁으로 들어가서 살기로 해서....이것이 나의 가장

큰 실수......돌이킬수 없는 엄청난...

지금껏 살고 있다... 영구 임대아파트 에서 여섯식구가 바글바글....

근데... 결혼전서부터 울 시아버지... 대단했다...

나에게 엄청난 이집에 발도 들여놓지 말라고.. 니가 뭐냐고...

무지무지 반대하고 싫어하시더니....

결혼초 난 비썩 말라서 아니 해골만 남았었다

40킬로그램의 몸무게 였으니....

밥상에 앉아서 밥한술 제대로 못먹었다...

젓가락질 제대로 못한다느니... 밥을 복없이 먹는다느니...

거실을 걸어다닐때 쿵쿵거린다느니 (뒤꿈치를 들고 걸으라고)

지금이 어디 조선시대인가....

그나마 울엄니 항상 내편이어서 잔소리 할??마다 울엄니 막고 나섰다

그로인해 난 한마디 말없이 꾹꾹 눌러 참고 여지껏 살았다

돈이 없으니 분가도 할 수없고....

얹혀살면서 돈모아서 나갈 요량으로 꾹꾹 참고 또 참는다...

그런데 나도 이젠 한계에 부딛혔다... 뚜껑이 한번 열리면 닫히질

않는다... 이젠 도저히 못참겠다

나에게 잔소리하는건 참을수 있는데..

아이들에게 너무 함부로 대하는 것에 울화가 치밀어 미워서 미치겠다

두녀석 연년생이라 무지하게도 싸운다....아들만 둘이니

집을 덮어 쓰고도 남지......

그런데 큰아이 작은아일 ??리면 안방에 계시다가도 ?아나오셔서는

큰아이 머리며 할것없이 함부로 손바닥으로 마구 ??린다...

그러면서 나보고는 배운것이 없다고 ......상냥하게 굴지 않는다고

애교없다고... 그런건 타고 나는거라 생각하는나...

그리고 결혼전부터 쭈~~욱 나에게 너무 함부로 했길래 쳐다보기 조차

도 싫은데 어떻게 애교를 피워....

어젠 어머니 안계신다고 나를 잡는다....

잡힐소냐 나도 기회다 싶어 할말 다했다..

나보고 이집서 당장 나가란다....

기가 막혀서리....

오늘은 퇴근 시간이 다가 오는데.... 집에 들어가기가 싫다...

시아버지 쳐다 보는것조차 싫고 미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