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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겠다. 정말...


BY kk 2003-03-15


불임 4년째...
시어머니 성화에 복강경검사까지 했는데
오늘 산에 갔다오더니 차병원에 가서
검사 다시 해보란다.
참... 기가 막혀
하늘을 봐야 별을 따지..
한달에 잠자리 1-2번 하는데 임신이 쉽게 될리도 없지만
모든게 내탓으로 돌리는거 같아 부아가 치민다.
뭔가 내 몸에 이상을 찾고 싶은 모양인데...
복강경 검사 해서 이상이 없다니
다른 병원가서 이상을 찾아서 치료하자고 한다.
그러더니 내가 열받아 하니까
소리를 지르며 자기가 뭐 잘못한 말있냐고 지랄이다.
여차 여차 이야기 하다가
어머니 거실에서 주무시지 말고 방에서 주무시라고
화장실 오갈때 신경쓰인다고 했더니
또 눈에 쌍심지를 켜고 삭가지가 없다고 또 지랄이다.
그래서 방에 들어가서 자는게 예의다고 했다.
이렇게 열받는 날은 딱 이혼하고 갈라서고 싶다.
저 노인네 평생 안보고 싶다.
또 시엄니 열받으니깐 나가 살라고 한다.
그러나 효자 아들이 홀어머니를 놔두고 나갈 작자가 아니다.
앞으로 어떻게 살야야 하나..
나이가 70이 넘었는데 고집만 더 세어지고
자기가 한말도 이제와선 한적업다고 또 지랄이다.
여러분 효자랑 마마보이랑은 죽어도 결혼하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