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사정으로 시골집을 전세 주고 설에살고 있습니다. 친정엄마가 근데 시골집에서 무조건 말일날 집을 빼달라꼬 하는데, 만기는 지났습니다. 오늘 집에 내려가보니 3년여를 얼마나 안치우고 살았는지 귀곡산장이 따로없습니다.
젊은 애엄마라 깔끔하게 살기를 바라고 정말 저렴하게 세를 내주고 그 돈으로 간신히 설에 방2칸 얻어 힘들게 사시는데.......
시골이라는데가 나무도 가지를 쳐주기도하고 마당에 풀도 뽑아주고 그렇게 살아야 예쁘잖아요. 정말 마당은 냉이밭이었고 집둘레는 엉겅퀴가 자라고 마르고 .........
암튼 지금 살고 있는 전세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서라도 빼주고싶은 심정인데 가능한지 알고계신분은 좀 조언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