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도 몇번씩 죽어버리고 싶다.아이들이 학교에서 돌아오는 순간만이 내가 이성을 ?는 유일한 시간이다. 숨이 막히고 탈출하고싶다.
남편이 부담스럽고 구질구질한 삶도 싫다.
대구 지하철 사고에 왜 내가 없었나 싶기도하다.
남편의 뒤통수도 후려갈기고 싶고 시어머니에게도 소리 지르고 싶다.
5년동안 하루도 쉬지않고 남편과 함께 장사한 시간들은 나와 맞지 않는 옷이고 지옥이었다. 나 돌아갈래 라고 외치고 싶다.
잠자리에들면 이대로 다시 눈뜨지 말았으면...... 하고 생각한다.
오늘 벌어 저녁에 아이들 주고 내일번것은 또 세금 ,모래벌것은 집세
내 머리를 짓누른다.
백화점은 5년동안 슈퍼가본일 밖에 없다.
집 사는데 20년 걸려 겨우 장만 했는데 생활비가 모자라 전세주고나니 눈에서 피가 흐른다.
돈이 다가아니란걸 알지만 돈없이 행복할 수 있다는 건 거짓이다.
자식이 없었다면 참고 살지도 않았을 것이다.
귀차니스트 남편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그래도 시어머니는 니
팔자려니,바람피고 도박하는데 비하라고 한다.
늘어진 내복만큼이나 주름진 내모습은 남편이 만들어 준것 같다.
조금만 더 미치면 죽음이다.
높은곳만 보면 목매달고 싶고 떨어지고 싶다.
시부모님이 미워지기 시작한다.
살아볼려고 당구장 청소부 고속도로 징수원까지 하며 살았는데
대학나온 나를 불쌍하기는커녕 열심히 산다고 기뻐 하는 듯 하다.
이라크 전쟁나면 지구 종말이 왔으면..........
죽을 용기는 없고 죽여주면 좋겠다. 사는 건
밥먹는일 뿐인 나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