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430

미워요


BY 못된며느리 2003-03-19

시집올때 집사준다고 했어요.같은 값이면 집사준다는 곳에 가자해서 시집왔더니 시집이 주택인데 아파트 당첨되면 주택을 팔아야 돈이생긴다고 기다리라 했어요.어쩌다 우리 청약통장이 당첨되어 효도도 하고 집값도 얻을까 하여 프리미엄도 포기하고 당첨권을 드렸어요.
입주하고 이제나 기다리니 집값이 내리고 곧 지하철역이 이곳에 생기니 기다리자고 했어요. 기다려서 지하철역이 생기니 조금있으면 대통령선거가 있으니 또 참자.
전통 .노통.영삼.대중.다시노통이되도록 난 반백이 되고
내힘으로 집도 장만 하고 삽니다.
그러던 그녀가 작년 집을 팔아 당신 통장에 다 넣었다고 합니다.
당당하게...
싸울수도 없고 돈달라고 하기도 우습고 기분 드러운데
나중에 그 동네 지나치니 집값도 엄청 속였더군요.
부모도 못 믿을 세상이니...
돈달랄까봐 겁부터내는 어머니를 보면 씁쓸합니다. 80을 바라보는 나이에
우리는 자식 둘 공부시키기도 힘들어 남편과 신자파는 사이트도 뒤졌는데.....
당신은 몇억씩 가지고 있으면서....
내가 나쁜가요?
아예 말이나 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