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생각을 하니 화가 치민다
어느덧 결혼한지 20년....
큰 아이가 이번에 대학에 갔다
근데 꼭 바래서가 아니라.....
생각하니 자꾸 신경질이 나네...
내가 결혼해서 두 시동생 장가 보냈다
아무것도 없는집에 시모 시동생 둘 시누이
시모 능력없는지라 시동생 우리가 장가 다 보냇다
두명 다 그런대로 잘 산다
집도 장만하고 아무 어려움없이 잘 들 살고 있다
근데 지금 그렇게 살기까지는 형님의 공이 이루 말할 수 없이 크다
자기네들도 아니 일가 친척들도 다 아는 사실이다
항상 시동생들도 고맙다고.....
형수님의 은혜도 잊지 않겠다고.....
근데 다 말로만이다
무엇을 받아서 맛이 아니라....
우리 아이 대학 갈때 이모들이나 주위에서 용돈이나
옷 사라고 조금씩 성의를 표하더이다
근데 지금까지 당연히 할 줄 알았던 시동생 두집....
모른척이다
기냥 화가 나네....그렇다고 치사하게 무신 말이야 하겠냐??..
난 지얘들 아플때 (서울서 꼭 수술 받아야 한다고 지방서 옴)
한달 동안 병원에 밥 해달라 날랐지
병원비 보태라고 돈까지 100만원 줬거늘....
난 형편 넉넉해서 준것도 아니다
어려울때 조금씩 보태면 한결 가벼워 질것 같아
그래서 선뜻 내 놓곤 했는데.....
사실 돌아섯 생각하면 또 아무일도 아닌것 같지만
섭섭한 건 왜 일까요???
우리 신랑 큰 아빠로써 조카들 한테 정말 얼마나 잘 하는지
옆에서 두 눈 뜨고 볼수가 없습니다
명절때마다 그 대군들 이끌고 놀이공원 다 데리고 가 온종일
구경 시키고 외식 시켜 주고.....
그래도 난 아무소리 안 합니다
자기 능력 있어 지기 쪽 하고 싶어 저 난린데....
근데 상대는 그렇지가 않네요
내가 마음을 비워야지.....
그리고 이젠 나도 마음을 달리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