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341

우리 딸이야기


BY 엄마 2003-05-16

우리 딸은 8살 초등학교1학년....

우리딸은 날 미치게 만든다.

난 전업주부다.

우리딸 엄마에 대한 애정인지 집착인지....

화장실에만 가도 따라온다.

딸 컴퓨터 하고 있음 엄마 차분히 친구와 전화좀 할려구

방에 들어가면 컴퓨터 하다 말구 따라들어온다.

쓰레기나 버릴려구 하면 또 따라간다.

그저 쓰레기만 버리구 올뿐인데...

엄마 전화하면 옆에서 다듣구 있다.

엄마 속옷만 갈아입어도 어디갈려구 그런다.

우리딸 밖에서도 그러냐구요.

유치원 다닐적에도 엄마 마중나가 본적 없다.

지금 수영다니는데 딸혼자서 버스타러가구 수영비주면 다음달거 접수

도 혼자서 다하고 온다.

미술학원에도 다니는데 딸이 넘 다니구 싶어해서 간다.

한번은 그만다니라구 안보냈는데 넘 다니구싶다구 유치원다닐적에

유치원끝나구 유치원버스 기사님에게 저 미술학원간다구

학원에 내려 수업도 받고 온 아이다.

엄마 대단한 딸이라구 했다.

밖에 나가면 아파트 아짐들 울 딸보구 대단하다구 한다.

어쩜 작은게 혼자 저렇게 다하구 다니는냐구...

아짐들애들 커두 그렇지 못한다구....

그런데 왜 집에서는 그런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그렇다구 모든걸 엄마가 해주는것두 절대 아니다.


울 딸 병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