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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열한 사장~~나뿌노무시키.........


BY 제비꽃 2003-06-11

저는 모 백화점 행사매장에서 가방을 판매하는 일로 5월중순부터 일을 했읍니다.하루 10시간정도 주구장창 서서 별의별 손님을 응대하는일이란 해보지 않으신분은 잘 모를겁니다.
백화점오픈때는 자리를 얻지못하다가 중간에 자리가 났으니 와보라는 친구의 권유로 사장을 만나고 월4회휴무에 월급만 제 날짜에 주시면...하고 선뜻 출근을 약속했죠.
전에 할인점에서 시계쪽일을 하다가 부도가 났네하고 업체가 빠지는 바람에 아직 한달 급여를 못받고,그 회사로부터의 형식적인 공문만 믿고 9월까지 돈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던차에 얻은 직장이라 저는 급여에 예민하지 않을 수 없었죠.
사장이 직접나오겠다 저는 제 성격대로 적극적으로 제 일처럼 열심히 일을 해주었죠.그런데 직원을 더 이상 구하지 않고 저 혼자 매대 두개를 맡아하게 하는 거예요.저는 점심교대도 해줄 사람두 없고,가끔 사장이 나와 교대해주긴하는데....이건 제 맘만 갖고 열심히 일하기엔 너무 역부족인거예요.
심지어 만원짜리 가방 행사할 때도 행사 알바 하나 구하지 않고,자기가 도와준답시고 저 혼자 하게 하는 거예요.
너무 힘들다 구러면 내가 도와주자나...그러고..수당 다 쳐서 주께 그러는겁니다. 저는 행사 6일을 혼자 해내고....사장은 같이 해준다지만 오히려 가방은 제가 더 많이 팔고,자기는 집안일로 왔다갔다하며
저 혼자 힘들게 하게 하는겁니다.
첨에 옆집가방언니들이 사장욕을 무지하게 하더군요.직원셋이나 월급이 밀려있다고..... 근데...저는 자신만만하게도...사장욕을 내앞에서 하지말라고....저 자신을 믿고,이렇게 열심히 해주는데 설마 나를 기만할까~~그런생각으로 무슨 소리가 귀에 들어와도 이왕 들어왓으니
한 달 급여는 받아보고 그만두자란 맘으로 열심히 일을 해주었지요.
사장도 그동안 다른 직원과 다르다면서 제가 일하는 걸 맘에 들어했고.그렇게 첫급여가 백화점 휴무날인 10일이 되었죠.
휴무라 하루 땡겨서 9일에 달라고 했더니 그러마하고 대답하던 사장이 그 날 죙일 점심교대도 안해주고 나타나지 않는거예요.
옆집언니들도 그럴줄 알았다며 그인간이 또 돈을 떼먹을려구 한다 그러며 욕을 하는데 저두 첨으로 사장을 의심하기시작했죠.
폐점 시간 30분 남겨두고 전화가 오기를 10일 12시까지 입금해준다고..... 그러더니 당일 전화두 없고 입금도 안하구 저는 넘넘 비겁한 사장이 설마 저까지 기만하랴 했던 설마설마하는마음이 현실이 되자...왜 안주냐 따지고 싶지도 않앗고 오늘 아침부터 출근은 안하기로 했죠.
아침에 사장인간 전화하니 안받드군요.핸펀번호 남기니 전화가 오길래 강원도갔다 새벽에 와서 오늘 하루 더 쉰다구했져 안나간다 구러면 월급 더 미루고 안줄까바요.그리고 급여입금안?磯?그러니 미안해서 전화를 못했다는 뻔한 핑계.하루 이틀후에 준다는 전에 직원들에게 했던 뻔한 거짓말을 하더군요......
더 이상,,,실망할것두 없었구.....
저는 제가 진심으로 대했는데 저를 기만한것에 무지무지 화가납니다.
역시 사장은 사기꾼이구나....
백화점측에서는 전에 잇던 세명의 직원들에게 가방값에서 빼주기로 했다던데 저도 그렇게 받아내야할거같네요.
주부라서 일욜 애들 남편놔두고 출근하기도 싫은거 돈벌려구 나가구....일욜에 혼자나와 일하는내게 사장 점심교대 잠깐해주러왓다가 하는말.....애들 데리고 숙제해주러 간다고 체험학습이라 요즘 숙제는 현장을 가야된다고..속 편한 소릴하던 그런 사장.......
직원 둘 부릴 능력 안돼 저 혼자 쓰면서 지는 힐짓 안할짓다 하고 나혼자 고생시키더니......저 하나 월급 줄 능력두 없으니....
그 사장도 불쌍한 인간이라 더 이상 법적 대응도 하기 싫네요.
참.살다살다 월급떼이는 일 저한테는 두번째네요.
여러분도 비정규직.특히 백화점이나 할인점에서 일하실땐 꼭 급여가 잘 나오는 지는 알아보고 들어가세요.보너스가 있는것도 아니고 그거 월급하나 바라보고 지각한 번 안 하고 일을 했는데 이런 재수없는 꼴을 당할순 없자나요....이만...주부님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