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울어요. 남편이 속상하게 하지도 않고 아이들도 힘들게 안하는데 제자신이 가끔 이현실을 비관할때가 있어요. 죽어야 이모든걸 잊겠구나 하는 생각만이 들고요. 그걸 잊기위해 술을 먹고요. 술먹으면 안되는걸 알면서도 무슨 내 생명의 끈인냥 놓지 못하는 내자신도 정말밉습니다.이 갈등을 이기지 못하는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합니다. 남편 또 한소리하다 자기탓인냥 한숨쉬다 말겠지요.어쩜 그걸 이용하려는 제모습이 더 미운지도 모릅니다. 제가 술먹는거 남편은 건강때문에 극구 말립니다. 오늘 비가 왔어요.지금도 오구요. 남편에게 조르니 맥주 세병을 약속합니다.허나, 괜시리 오늘은 지키지 못할것을 알기에 더욱 속이 상합니다. 이런모습보이면 남편 죄책감에 맘 힘들거 알면서도 알콜을 찾아 고개를 쳐드는 제 행동이 마냥 동물 스럽습니다. 지금 바깥에 내리는 비마냥 오랫만에 눈물이 납니다.그냥 막 흘러내리네요. 얼마만에 흘리는 눈물인지도 모르겠어요.
사랑하는 남편맘을 아프게 하고 싶지 않은데 자꾸 저만치서 알콜은 날 애타게 부르고 있네요. 견디기가 힘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