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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 나오네요.


BY 휴 2003-06-12

남친땜에 화가납니다.
결혼약속을 한 남친.... 하지만 둘만의 공간에서 발기가 잘 되지 않는다고 걱정하며 게시판에 글 띄웠던 사람입니다.
전 아직 경험도 없고 지금 남친 전에 많은 사람들을 만나왔지만 결코 육체적인 관계뿐 아니라 찐한 스킨쉽도 거의 없었습니다.
첨에 남친을 만났을때 26살이었죠. 전 첨부터 저의 혼전순결을 지나치리 만큼 강조하며 그에게 틈도 안보이고 조금이라도 찐한 애무나 스킨쉽을 하면 화를내며 그 자리에서 나와버렸습니다.
물론 남친은 당연히 경험이 있었고... 전 또 그것땜에 맘 아파하면서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점점 익숙해져갔죠.
첨으로 모텔을 가봤어요. 물론 제가 직접적으로 섹스를 하지 않은 조건이었죠. 항상 그에게 미안한 맘만은 들어서 그가 사정할 수 있게만 도왔습니다. 하지만 2년이 지난 지금.. 우린 맘적으론 서로 조금 이해할는지 몰라도 서로의 성의 격차가 어떤지..
솔직히 결혼에 있어 육체적 사랑이 중요하다고 보자나요.
왜 그 사람은 내 앞에서 우리 둘만 있는 공간에선 발기가 잘 안되는지 몰르겠네요. 물론 모텔말고 단둘의 공간에선 서있는 상태에선 흥분하면 그것이 서고 빳빳하지만요..실상 침대위에선 안그렇죠..
맨날 안선다는것은 아니고요. 손으로 만져주면.. 서죠..
그래서 제가 솔직히 애기했습니다.
그랬더니 제가 너무 거부하는 바람에 너무 긴장을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스트레스도 많고 그 전날 마스터베이션을 하고 잠자리에 들어서 담날 날 만났을땐 더 잘 안된다 합니다.
근데 아직 남자 경험이 없는 저로선 저 말이 맞는지 잘 모르겠네요.
어떤 분들은 30살 초반의 건강한 남자라면 아무리 자위를 해도 하루에도 몇번씩 한다고들 하던데...... 게다가 말하기도 껄끄러운 이런말을 하는 와중에 그러더라구요..
예전 경험했던 그 여친하고는 너무 잘되어서 문제였다고...
자긴 아무 문제 없고 그땐 그여자가 더 적극적이어서 그랬다고..
남잔 편한 환경이 만들어져야 그것도 잘서고 잘 ?쨈鳴?.
참...
그러니깐 남친애기론 제가 아직 그걸 못하게 하는데 스트레스를 받고 그러다 보니 움찔하게 되고... 또 내가 너무 소극적으로 방어만하고 자기가 맨날 그런데 가자고 하고 그러니깐 그렇다는 애긴데..
참 미치겠네요..
어렸을쩍 저의 생각은 내 남편에게 결혼하고 순결을 주겠단 신념이었는데.. 참 우습게 들릴지는 몰라도..
지금은 생각이 많이 바뀌어지네요. 정말 결혼할 사람이고 남편될 사람이라면 해보는것도 나쁘진 않을꺼 같구.. 물론 지금 남친 말이 정말 사실 인지 아닌지도 알아볼?Y..
한데 만약 남친의 상태가 심각하다면 정말 결혼을 아주 심각하게 고려해보지 않을수 없을꺼 같아요... 솔직히...
제가 너무 이기적인 것일까요?
결혼후에 더 힘들어져서 결국 남남이 되는것보단 낳을꺼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