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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직장을 계속 다녀야 할런지...


BY 직장맘 2003-06-13

5월1일 둘째아이를 출산하고서 지금은 출산휴가중입니다.. 다음달 20일경이면 출근을 해야 하는데 물론 시어머님이 둘째아이까지 돌봐주신다고 하십니다.. 물론 이런 저런 고민이 많긴 하지만 다름이 아니라 직장에서의 문제때문에요.. 이런 대우를 받고도 다녀야 할런지.. 전 전산실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엔 직원들만 볼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저도 출산을 했지만 얼마전 그러니까 6월 8일경에 같이 근무하는 과장도 출산을 했죠.. 아들을 낳았구요.. 저도 아들을 낳았구요.. 그래서 같이 근무하는 직원이 게시판에 득남하였다는 게시물을 올렸답니다.. 제가 아들을 낳았을 땐 그런 게시물을 올리지 않았지요.. 좀 서운하더군요.. 그 게시물을 올린 직원은 제가 아끼는 그리고 절 따르는 직원이랍니다.. 별것은 아니지만 많이 서운하네요.. 이젠 더이상 아이도 낳지 않을테고 해서 출근하면 의욕적으로 일을 하려고 했는데.. 맥이 확 풀리는 것 있죠?? 전산실장님이 작년 평가도 잘 해 주셔서 더더욱 의욕이 생겼었는데.. 사소한 것에 왜 이리 서운하고 마음이 허탈한지 모르겠습니다.. 저 아직은 회사를 다녀야 하는데 그리고 다니고도 싶은데.. 아이를 맡기고 다녀야 한다는 부담감도 큰데 회사에서 마져 저의 위치가 좀 불안한 것 같아서.. 제가 어찌하면 좋을까요?? 되도록이면 빠른 답변 부탁드릴께요.. 이런 기분 오래 갖고 싶지가 않군요..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