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주변에 딱 한 친구 신랑이 그런 스타일이긴 했네요.
친구가 일단 낳고보자고 사정사정해서 가졌다고 하든데...
음....................
울 남편이 그러네요.
저 신랑보다 한 살 연상이구,
나이도 30넘어 결혼했습니다.
대충 그림나오죠.
일단 여성분들이시니 무슨 말 하려는지 아실겁니다.
여자나이 많아봐야...애갖고 낳고 키우기가 점점 힘든거구,
또 어른들 말씀 틀린것이 없는것과 의학적으로 봐도..
애한테도 뭐 그닥 좋은것도 없는.....그런 상황...
신랑이랑은 대학동기에 연애도 꽤 긴편이구..
어르신들은 당연 바라고 계시고..
딱 부러지게 시원스럽게 말해보라했더니...
남편왈, 애갖기 싫다네요. 지금이 좋데요.
이렇게 사는것도 괜찮지 않녜요, 애 있으면 뭐 돈이 어떻구..저떻구
세상이 어지럽네 어쩌네.........흠...
몽땅 핑계죠뭐.
딱 그거져. '자신없다'그거져뭐..아빠되기가..
흠....
사실 이런글 올리는것도...웃기네요.
이런 유아기적 발상을 가진 남편이랑 결혼한 제가
제 발등 찍은거니.....ㅠ..ㅠ
하도 답답해서요.
이건뭐..섭한것두 아니구...드러운것도 아니구..
그저 하늘보고 한숨만 나옵니다.
근데 왜 시어른 눈치는 제가 보나여...
시시콜콜 말해도 어른들이 뭐 아십니까?
그럼 어른들한테 확실하게 말씀드려라 나 죄없이 눈치안보게..
했더니...것두 제대로 못하고...내참....
엊그제 시모가...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얘야, 혹시 애가 안생긴다고 어디가서 약 지어먹고 그러진
말아라 알았지?............." ㅡㅡ.
이런환장+젠장!
과연 애가 안생기는 이유는 몰까여...젠장젠장....
그럴때마다 이렇게 말하고 싶네여.
아드님께 물어보시져....이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