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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꿀한 날씨만큼 기분도 참 꿀꿀하네요.


BY 날 궂으면 우울 2003-06-24

세상살이 모범답안은 없다지만...
왜 이리 삶이 꿀꿀한지...
칠십의 반을 살고도
조그만 자극에도 흔들리는 나를 보면서...
뿌리가 깊지 못하기에? 아님 내 중심이 없기에? 그래서일까.
내 위치, 내 자리가 없으니 어느 누구도 챙기질 않는다.
내가 붙임성도 없고 내 할일만 해대니 그러겠지.
잘 웃지도 않고 어찌보면 도도한척하는 아줌마를 누가 그리 달가워하겠는가...
알면서도 참 서럽고 소외감 느껴진다.
부모없는 자식같은 기분...
그래도 처녀적엔 이쁨받고 직장생활했는데...
눈물 난다.
아줌마라서 더 서럽겠지.
서러운 아줌마가 갈만한곳 어디 없을까요.
소리내어 엉엉 울고 싶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