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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애들이 싸가지가 없어서 미워요


BY 심란 2003-06-25

울형님은 42살.저는 30살
전 12개월짜리 애기 하나있구요.
울형님은 중학교1학년,초등3학년 짜리 딸 둘이 있어요
시조카들이 결혼첨부터 인사는 하는듯 마는듯 하니,
요앞전에 만났을때도 역시 마지못하게.
근데 저한테만 그러는게 아니라 할머니,할아버지한테도 그럽니다.

큰애는 내가 무슨 말을 해도 대답도 안하고, 시큰둥..
뭐 불만있는거 처럼.
안그래도 시모에 형님땜에 열받는 일 가득인데,인제 시조카까지
숙모를 알길 우습게 아나 싶기도 하고.
열이 확 받더라구요.
용돈을 줘도 한손으로 받고 고맙단 말도 안하고.
줬던거 다시 뺏고 싶더라구요.

그리고 울형님은 집앞에 가게에서 통깨사오는것도 저를 꼭 시킵니다
딸내미좀 시키면 안되나요? 절대 딸들 심부름 안시켜요.
울신랑이 저를 많이 위해주고,애기도 이쁘다는 말을 잘 해요
식구끼리 있는데 울신랑이 저를 이쁘다고 하니깐, 형님이 작은딸이
집에가는길에 ''엄마,숙모 이쁘나? 애기 이쁘나? ''하고 물어본다면서
그럼 뭐라고 대답해야 되냐며 비꼬는듯이 말하는 거에요.
저는 그렇다쳐도 애기는 이쁘다라고 하면 안됩니까?
자기들 끼리는 집에 가는 자동차에서 4식구가 우릴 화제로 올리는구나
싶더군요.
시조카들은 울애기를 봐도 이쁘다고 선뜻 안아주거나 놀아주질 않아요
그냥 건성으로 본듯 만듯.
외삼촌애기가 더 귀엽다네요.
엄마쪽이 더 좋고 가까우면 그럴수도 있다고 봐요.

하지만 난 숙모한테 버릇없게 한 기억은 없는데,
애들은 내가 만만한건지,물로 보는건지,, 정말 화가 다나네요
담부터는 말도 안걸어야지..
형님이 절 얼마나 씹었을까,절 우습게 만들어 얘길 했음 애들이
이럴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워낙 형님은 애들 있으나 없으나 할말 안할말 안가리고 다하시니깐.
''''하여간 나도 우리 친정조카가 귀엽지,,
뉘들 하나도 안귀엽다.
그나마 애들이라서 정을 줄라고 했더니,인제 관심 끊을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