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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이런건가요????


BY 열나... 2003-06-26

저는 몇개월전 시부모와 실림을 합치고 일년 동안 휴직했던 남편 직장에 나간지 한달 되었답니다
근데 문제는 시부모 모시기에 있어 제가 넘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겁니다
결벽증처럼 지나치게 깔끔한 시어머니와 우유ㅜ단하게 시모에게 끌려다니시는 시부..
하여간 이런 저런 일로다 견딜수 없어 정신과를 찾았더랬어요
우울증!!! 거야 머 생각하기 나름이지만 의사가 애기아빠 같이 얘기 좀 해보자고 해서 같이 갔었지요
아빠가 도와주지 않으면 엄마 큰일나요라는 얘기까정 듣고 대답 넙죽넙죽 잘하던 사람...
문젠 어제 시어른들 애들 델;고 산책가고 신랑과 둘이 먹는 식탁..
7월 말께쯤 큰아이 방학이니까 그때 친정 좀 가 잇을께 했죠
우리 살림 합칠때 시모 그러시더군요. 살림 합치면 아범 걱정 안해도 돼니 너 집에도 더 자주 가지 않겠니? 뜨.. 정신과 다녀오고 친정엄마 그대로 볼수만은 없겟다 싶어서 현충일날 아범 취직턱 낼테니 와라 하시대요. 것도 아이한테 시골에 갔었다고 하지말ㄹ고 거짓말 시켜가며 몰래 댕겨온 거구요
저는요!!! ㅠㅜ.. 왜 못가게 하는지 모르겠어요
결혼해서 지금까지 내내 그것 같구 싸웠거든요
조카들 태어낫을때도 싸웠고 돌잔치때도 싸웠구..이번에 제가 화가 났던건.. 올라올때 담주에 오께요 그러면서 장인장모께 철석같은 약속을 하더니만 엄마 기둘러 언제 갈수잇는데.. 햇더니 가서 쌀가져와야 하는데 이번준 너무 힘들어서 ..(친구 부모 칠순에 가야한답니다) 허거덩... 참 믿고 살 사람이 없는 허전함 드네요
나는 피하나 안섞인 시부모 .. 잘 살고 있는 사람 여 감옥에다 가둬 놓고 그것도 못해주겠다니요
방에 잇어도 불안하고 일해도 불안하고 이렇게 컴터 만지고 잇어도 저 노인네 밖에서 또 머라하지 않을까 바빠지고..
자기가 더 잘알면서.. 아니 어디 콘도를 빌려서 여행 가잔것도 아니고 내가 이집에 죄짓고 머슴살러 왔나 열받슴다
어디 가는것도 싫다해 누가 오는것도 싫다해 전화쓰는것도 아낄줄 모른다해 ,샤워할때 온수튼다 머라해,하루에도 집안을 10번은 족히 닦아제키는 이집.. 난 정말 무슨 빌미를 얻어서라도 나가고 싶은데..
그나마 애땜에(유치원 안보내고 친정 갔단 애기 듣기 싫어 참아왔거만) 그 방학 기간 몇일도 같이 가지않음 안된다니...
같이 가면 워낙이 까탈스러워서 시골 음식 입에 안맞는다 그러고
얼마나 신경 쓰이는데..
그러면서 그러대요/// 니도리는 하고 말해라..
도리요?? 지겨워 정말 ... 아무리 화가나도 말안코 잇으면 도리 ㅁ못하는거구.. 아파 쓰러져도 시어머니 일어날때 안일어나면 도리 못하는거고.. 마늘 4접을 까고 그 4접을 손절구로 빻다길래 양도 많고 하니 걍 커터기로 갈죠 햇더니 맛이없어진다나. 당신이 하신다네요.. 그래서 하게 냅뒀죠(애들 데리고 놀이터 가있음) 그랬더니 시어머니 일하는데 며느리가 도리를 않는다나요? ㅠㅜ...
일년동안 지 도리 못한건요.. 내 신랑 못 벌어 시부모 한테 용돈 받아쓰며 애둘 키우고.. 그 참담함은요?
돈이 없어 그동안 차곡 차곡 부어오던 피같은 적금 깨고 보험들 해약하고 그러면서 니 도리라니요
시모 전에도 가까운데 살아서 일일히 간섭하고 전화안하믄 막말하고
그럼서 자기 아들 장인께 전화한통 안하고 살아도 당연!!!
당신은 하루라도 안보면 신경질 내더만 우리친정 2달을 안가고 잇거만 댕겨와라 소리 한번을 안하고 !!
도리!! 뜨발 넘의 도리는 며느리한테만 잇어야 한답니까??
죄송합니다.. 이침부터요.. 제 생각이 너무 편협한가를 물어볼라고 쓴건데 화가나서 그만...
신랑 출근하는데 저혼자 편하자고 친정 가잇는거 너무 한건거요??
의견을듣고 잡파서요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