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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맘,,참씁쓸해서


BY 바보맘 2003-07-28

즐거운 주말이 시작되는 월욜아침.

아이등에 물사마귀가 생겨서 피부과를 찾았죠.

너무 일찍 온터라 쇼파에 앉아 의사선생님을 기다렸어요.

하나둘 손님이 들어와 자리를 잡고 앉더라구요,대기실에서

그러다 3인의 가족이 들어서더군요, 딸의 진료를 위해 찾은 부부였어요,

여자는 접수를 하고 남자와 아인 한쪽 비어있는 쇼파에 앉더군요,

근데 여자가 접수를 마치고 다른쇼파에 가 앉자 남편이 부르더군요,,

왜 여기 나두고 그리가 앉냐고,,삐졌다고,,여자는 그냥 좁은거 같아서 그랬다고 애교떨더라구요,

 

아이구 별일아닌얘길 왜했냐구요?

며칠전 런닝머신에서 운동하다 무리를 했는지 내려오다가 현기증이 나서 쓰러졌거든요.울남푠 옆에서 티비보다가 " 왜 그래 ?"하면서 계속 티비보더이다. 전 아내를 끔찍히 아는 남편보면 미치도록 부러봐서,,

이런맘 아실른지요.....제가 아직 덜 살았나봐요,,이젠 포기할때도 된거같은데 그게 그렇게 힘드네요,억울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