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874

나쁜 며느리..??


BY 우울녀 2003-07-29

1.나쁜며느리..전 여기에 몇차례 글을 올린적이 있지만..1년정도 신랑과 동거를 하다 속도위반으로 결혼을 했습니다..시댁에선 저를 반대했죠..제가 처음 신랑집으로 인사드리러 가던날..저는 신랑부모님이 나이가 많으시단 얘기에 저를 귀여워해 주실줄 알았습니다..군데..아니더군여..차가운 눈빛으로 아가씨는 머하나..?? 약 한 3가지정도 물으셨는데..아버님은..말이 없으시더라구여..제가 맘에 안든다는 증거였죠..표정이 참 어둡대요..부모님들 표정은 어둡고..기가막히고..어이없단 표정..어디서 저런애를 데려왔냔 표정이었어여..신랑집인 서울에선 약 4시간 걸리는 거리였으므로..집으로 가기엔 그랬구여..거기서 밤을 보냈습니다..그렇게 시댁에선 반대가 시작되었어여..저를 집에 보내라며 같이 살지 말라고 했죠..저는 물론 노력두 하지 않았어여..아버님은 인물이 없다며 저를 반대하시는데..참 자존심 상하더라구여..

전 인물이 없다는말은 첨 들었습니다..기가막혀서..지들은 잘낫나 싶더라구여..아무리 시댁 식구들이라지만..아직도 전 시댁에서 왕따대우 받구 있어여..저를 왜케 다덜 싫어하는지..

자꾸 저를 인정 안하시려 하더라구여..시누들도..애를 낳고 사는 지금까지도..xx씨..라구 부르고..형님만 동서라구 불러주시더군여..굴구 아주버님은..xx야라구 이름 부르구영..결혼전에 아주버님이 그랬다네여..제가 시댁에 인사드리러 가기전에 저를 몇번 본적이 있었는데..

어머님께 그랬다네여..xx가 신부감이야..그냥 친구지..하더래여..참 기분 나뻤어여..

시댁 식구들 누구하나 저 따뜻하게 대해주는 사람없습니다..시댁가문 왜케 불편하고..짜증이 나는지 모르겠어여..빨리 집에가고 싶단 생각밖에 안드네여..시댁식구들은 다 싫어여..

다밉구..꼴보기 싫구..첫인상이란게 참 강한가바여..저를 미워했던 어머님 아버님을 포함한 모든 식구들..다덜 제 식구 같지가 않구..여전히 남처럼 거리감을 두며 지내고 있습니다..

그나마 신랑이 저 안챙겨주면 시댁가서 밥 얻어먹기두 민망할 정도예여..신랑이 마누라마누라 함서 챙겨주는 덕에 그나마 밥이라두 먹을수 있는거죠..시댁가문 아직도 남의집 온 기분이네여..그냥..모두덜..다덜 밉구 보문 짜증나구 싫구..이런생각밖에 안들어여..어머님은 제가 임신했을때..아들가진 집은 다 그런지..멀 그리 큰소리 땅땅 치시는지..참내..기가막혀..

상견례 할때두 어찌나 똥배짱이던지..웃기더라구여..반면에 울엄만 땀만 찔찔 흘리고..음식도 못먹구..설설기는 모습..기가막혀..딸가진 부모가 죄인이란 말이 달리 있는것이 아니더군여..상견례 또한 생각하기 싫은 풍경입니다..저는 여자로 태어난게 넘 싫었어여..여자로 태어나 이렇게 참고만 살아야한다는게 참 불쌍하단 생각이 듭니다..암턴..울 시엄니는 저 임신할때 식혜가 먹고 싶다는데 못들은척 함서 끝내 안주시더라구여..신랑이 퍼줬지만..암턴간에..

시댁식구들에 시자두 듣기 싫구..가기두 싫구 보기두 싫어여..시댁 식구들은 왜 이유없이 저를 왕따만들구..미워하는지 모르겠어여..저 우리신랑한테 인물 글케 떨어지지 않구여..

약간..둔하긴 해두..제가 할일 다 하고 삽니다..무시받을 이유 없다구여..암턴간에 전 시댁하고 인연 끊고 살고 싶어여..지금 남편이 백순지라..열받아서 시댁에 전화두 안하지만..앞으로두 안할려고 해여..굴구 남편두 한없이 놀려구 하니..놀기만 하면 되는데..이것저것 살림살이에 간섭하니..자꾸 짜증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