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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얼굴의 홀시모 그리고 거짓말....


BY 큰며눌리 2003-07-29

어디서 어떻게 글을 써야할지....???

현재 홀시모랑 같이 살고 있는 큰 며느리입니다.

3년전으로 올라가서요..말씀드려야 이해가 될 것같군요

혹시나 저같은 경우에 계신분도 있는지 모르겠어요

그때는 홀시모랑 시동생둘 이렇게 살았습니다.

근데 집주인이 빚을 져서 집이 경매넘어가고...

근 2년 버티다 결국 임자가 나타나지 않자...

옆에 살고 계시는 외삼촌 왈 (참고로 연세가 많으셨음...목사이기도 하구요)

너희가 사라...

가격도 저렴하니까 사라구 하더라구요... 아무리 저렴하다구 해도...

일반주택 사기가 어디 쉬운일인가...대출도 받아야 하구말예요...사는 곳은 서울근접도시입니다.

저는 끝까지 말렸죠..집도 많이 낡았구...돈도 없구..

.또 가장 큰 문제는 함께 살아야 한다는 부담이었죠...결국엔...저희가 살고 있는

 집 월세로 옮기고...시모가 살고 있는 집을 사기로 했답니다(돌겠더라구요!)  

 그래서 여차저차해서 빚내고...2년동안 이자무느라 신랑이랑 엄청 싸우기도하구.

.이제와서 후회한들 뭐하겠습니까?  나만 멍청한 판단이엇죠... 그집 팔고 아무런 이익도

 없이 그동안 이자 낸것과 셈셈이 됐네요...

저는요 시모가 더 가관인게 화가 나요...허구헌날 돈없어 돈없어..입에 달고 살면서...그동안 열심히 일만했지...자식들 교육에 대해 전혀 신경도 안스면서...교회에서는  당신이 고생해서 교육시킨줄 아셔요..조금만 일에도 대게 생색내요..

사실 남편이 다 학비댔죠..시동생들 에게..(참고로 우릴 남편은 중학교밖에 안나왔어요...)

시모는 뭐했나규요...새벽에 나가서...번돈 남친이랑 쓰고 다녓죠.. 그건 제가 알죠...

퇴직금도 없다고 하구요...제가 한번은 물어보니까  입다물고 말죠...

구린게 많은가봐요... 제가 시모가 남친이랑 있는것도 봤구요..그래서 대강 은 알죠..

시모의 비밀스런 행동들을요... 

우릴 남편 이런 사실은 믿고 싶지 않은것같네요...설사 안다고 해도 어떻게 하질 못해요...

맘약해서..그냥 사는거죠...

문제는 남친이야 사귈수 있어요...돈! 당신이 벌어서 어디다 쓰든 땅속에 묻어두는 상관없습니다... 당신이 벌어서 쓴다는데 누가 뭐랍니까?...

문제는 넘 거짓말하고 삽니다... 뻔히 보이는 거짓말도 하는데...안보이는 거짓말 오죽하겠요.  남친 만나려고 하니  그 거짓말이 습관처럼 됐나봐요...

(참고로 이런 시모에 대해 교회에서는 아무도 모름 그저 아주 깨끗하고

고상한 여자로 압니다.)  가족만이 근 15년넘게 속앓이 하고 삽니다.

거짓말도 들어주고.. 가족들만이 알면서 감싸줍니다. 전 결혼한지 10년째입니다.)

거기다 함께 살고 있으면서 거짓말을 들어주자니 역겼습니다. 넘 비밀스러운니까 짜증이 납니다. ...... 구구절절이 하고싶은 말이 넘 많아서 다 올리지 못하겠네요...

사연은 이러한데......문제는 시모를 못믿는거죠...무슨말이건간에요... 어제도 침맞으려 다녀왔네요...근데 확인해보니 오지 않았다고 하던군요.. 아직도 거짓말 투성이이여요...

고칠수 없나요...누구나 조금씩은 거짓말이 필요할 때가 있지요...

하지만...넘 심해서...어떻게 고칠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해서... 전문가와 상담하면 좋겠지만... 굳이 그렇게 까지 할 필요는 없을것같아요... 시모 인생이니까요.. 문제는 어쩔수 없이 같이 사니까... 사는동안은 불편한것보다는 고쳐서 사는게 낫지싶네요..

저와 같은 경험이 있으신분...조언 부탁드립니다.  충고도 좋구요...

이럴땐...막내나 둘째한테 시집가고 싶네여....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