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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1


BY troy5 2003-08-04

오늘 8월4일 아침 7시 포크레인이 한대씩 학교 주변에 모여옴.

아침 8시 30분 맹인 청년 3명이 교문앞에 모임.

아침 9시경 주변을 살피러 남자들 몇분이 나간 사이  4대의 맹학교 차를 나눠타고 백여명이학교앞에 내린 뒤 뚫린 담장으로 밀고 들어옴.

이 과정에서 서로 잡아당기고 밀치는 몸싸움이 시작.

곧 이어 포크레인, 장비차량 2대가 밀고 들어옴.

아이들의 교통공원이 부서지고 원래 도로부지로 빠질 부분에 있던 수영장이 무너지고 축구골대가 뽑아짐.

포크레인이 가운데 부분의 땅을 파놓았음.

교문도 절단하고 교문옆 본부로 쓰이던 농성장도 철거됨.

이상이 서울 용산초등학교 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우리는 특수학교의 설립을 반대하지도 거부하지도 않습니다.

서울맹학교의 초등학생과 함께 통합교육을 해도 좋습니다.

그러나 다른 목적으로 들어오는 성인 전공과정대학(교육부인정 안마.침술전공-불법의료행위)은 거부합니다.

그리고 학교의 일부 부지가 아닌 전체 학교부지를 강탈하려는 음모를 거부합니다.

우리는 일제시대부터 해서 100여년의 전통을 가지고 있는 학교입니다.

전통과 유서가 있는 학교가 머잖아 폐교될 위기를 맞게 될 것을 심히 우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