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상방에 보면 여러가지 속상함의 분류가 있습니다
시댁과의 갈등
남편과의 갈등
자식문제
동서,형님문제
친구들과의 문제
빚문제
도련님 서방님 문제
이루말할수 없죠
개중에 바람도 무시할수 없는 속상함의 종류에 속하는거 같습니다
어제 읽은 내용중에 비정상적인 외도라는 그 글이 참 가슴에 남습니다
전 드라마 잘 못봅니다
시간이 안되서 진짜 유명한 드라마(옥탑방 고양이 -래원이 연기 너무 능청스러움)
아니면 잘 못봅니다
우연히 앞집여자? 그거 재방보다가 변정수랑 유호정이 무슨 벤치에 앉아서 얘기하는걸 보게 되었습니다
변정수왈-우리나라의 러브호텔의 갯수가 뭐 몇만개에 달하고
거길 들어가는 사람의 수가 어느정도 되며
그 수 중에 연애하는 남녀만 있는것이 아니고
유부남.녀가 몇% 된다고
이꼬르 보통 가정의 5명중 한남자나 한 여자가 바람을 핀다고 대사에 나오더군요
물론 이 대사 쓰기전에 작가 알아볼대로 알아보구 썼겠죠
요즘 세상 잘못 썼다가 개망신 당하니까요
그렇게 되면 우리네 가정들 5가구중 한쪽의 배우자 또는 서로 쌍방 배우자가 바람을 피운다는 거죠
저의 친정엄마가 그랬습니다
바람이란 말은
어느 한곳에 오래 머물러 있지 못하는 것이 바람이라고
바람은 계속 이동을 하면서 자리를 바꾼다는 거죠
한번 바람이 나서 계속 바람을 피우기도 하고
또 한번 피우고 정신 차리는 사람
아님 이 바람이 정착해서 바람을 아예 없애는 바람
제가 우리 속상해 방에서 글을 보면
음.... 한다리 물러서서 보면 답이 보입니다
큰 예로
직장의 누가, 다른 동료가, 남편의 친구, 아내의 친구 등등
결혼을 한사람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이성에 대해서 호기심과 좋아하는 그 감정이 나타나는거
이거요
자세히 보면 우리 다 알만큼 아는 성인 아닙니까?
같이 살고 있는 남편과 남자
처음만큼 그 애절한 맘 없어진지 오래입니다
부부중 정말 그 첫사랑 같은 그 마음으로 사는 부부 있을까요?
없을껍니다
정,,,, 정으로 사는 거죠
미운정 고운정
그러다 보니 새로운 사람 출현하게 되면
남편과 틀리거든요
말도 나긋나긋 하고 배려도 해주고 날 위해 모든걸 맞춰주고
엄청 비교되죠
그러다 보니 마음이 기웁니다
우리 남편이 이랬으면....
내 남편이 반의 반 닮았으면.....
내 남자가 이정도만 해주었으면.....
근데요 그 남자들 집에 가면 같이 살고 있는 아내
똑같은 생각합니다
다른 남자랑 비교하는 거죠
또 그 밑에 깔려져 있는 본능
무시 못하죠
아니 바다에 배 지나간다고 흔적 남습니까?
경험은 경험대로 있고 거기에 출산까지 했는데
처녀도 아니고 숫처녀도 아닌 여자와 잠자리 해서
표가 납니까?
아닙니다 절대 안나죠
다만 걸리면 죽는거죠
그러다 보니 남편과 비교 계속 하고 아내와 비교 계속 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이혼 별거 헤어지고 싶은 그런 충동적인 맘 생기게 됩니다
오늘 글 보니 29살 2돌된 자식 있다고 하는 여자분
지금 심정
아마 제가 쓰는 글에 해당사항 없다고 말 못하실 껍니다
저 역시 다른 남자에게 흑심 품은적 있습니다
산부인과 저 예전에 잘 놀았습니다
저 보신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저 끼 많습니다
물론 그 끼 추스리고 사느라 엄청 고생합니다^^;
그치만 이런 느낌
아 내 남자랑 틀리지 않다는건 전 이제 확실히 압니다
뭐 꼭 외도와 바람으로 인해서 잘 안되는 케이스만 있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그건 정말 특별 케이스고 소수 케이스 입니다
그 소수 케이스에 우리의 마음이 다 포함된다면
그건 외도 바람 아니죠
잠자리도 다른 사람이랑 하게 되면 더 적극적으로 표현이 된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남편과의 잠자리에선 그냥 의무적 방어전
뭐 이런것이 많아지다 보니
결혼횟수가 늘어가는 부부에 따라서
부부관계도 줄고 대하는 표현방식이 틀려집니다
하지만 원나잇 스탠의 상대는
그렇치 않습니다
목적이 있지 않습니까?
하룻밤
즐기는 거죠 해보지 못한체위 뭐 온갖 체위 다 동원해서
뽐내고 즐기고 ......
집에가서 하면
아내쪽
당신 왜그래? 오늘 이상해? 담번에도 계속 이렇게....
절대 못해주죠 매일 그렇게 해주단 남자들 뼈만 남습니다
그럼 남자쪽 반응은?
당신 왜그래? 오늘 이상해? 이여자가 이렇게 끼가 많았나?
이 맨 마지막 반응이 문제 입니다
잘 즐겼으면 그걸로 끝내야지
개중 남자들 이 마지막 반응으로 집요하게 공격하고 의심하는 사람 있습니다
여자도 남자도 성은 본능 입니다
아니 섹스를 싫어서 하는 사람 있습니까?
종족 번식의 가장 최대의 점을 이용해서
오르가즘이란것을 인간만이 느낍니다
물론 부부가 오래되면 의무방어전에 들어가지만
이거 싫어서 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껍니다
아니면 성폭행이 되는거죠
내 남자 내 남편 내 아내 내 여자와
다른 여자에게 마음가고 눈길 가시는분
다 그방이 내방입니다
그리고 거기엔 본능적인 육체가 숨어 있죠
외간 다른 사람의 손길.....
가정이 있는 우리 유부들은
그래서 하고싶어도 먹고 싶어도(음.. 이 표현 좀 야하다) 참아야 하는 경우
많습니다
다들 아시죠?
남의 떡이 더 커보이는건
옆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또 위에서 내려보기 때문입니다
남자들 쉬~ 하다가 자기꺼랑 비교 많이 하지요?
내껀 바로 위에서 내려보고
남의껏 옆에서 흘겨보기 때문에
시각적인 차이에 의해 더 남의 께 커보인다고 합니다
우리도 마찬가지 입니다
조금 양보하고 이해하고 돕고 하면
내 서방이 제일이고 내 아내가 제일이라는거 알게 될껍니다
오늘 신문중에
참 잊지 못한 글이 있어서 조금 소개할까합니다
아내사랑이란 글이 였는데
걸프전을 승리로 이끈 미국의 역사상 첫 흑인 의장 콜린 파월
퇴역후에 대중적 인기를 한 몸에 받았는데 그 분이 대선출마를 포기하고 퇴역을 하고 돌아간 곳은
다름 아닌 아내의 품이고 가족의 품이였다고 합니다
대선출마포기의 이유는 아내와 함께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또 하나
최오균이라고 은행 지점장직을 하고 있던 분이 계셨답니다
병든 아내가 그토록 마음껏 달려보길 소원했는데
은행 때려치우고 아내와 함께 5년간 세계여행을 했다고 합니다
병은 말끔이 없어졌고 지금은 잘먹고 잘 사는 거죠
우리나라 속담에도 있지만
외국의 속담에도
아내가 없는 남자는 지붕 없는 집
아내가 없는 자는 잎가지가 없는 나무
라고 합니다
비록 이 글이 아내에게만 표현이 됐지만
우리 아내도 남편에게 그런 자리가 되어 줘야 합니다
산부인과 뭐 디게 잘난 녀자 처럼 이 글 쓰고 있는데
제가 얼마전 남편과 참 사이가 좋치 않았습니다
극단적인 생각까지 하고 잠수까지 타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남편과의 화해를 한 지금
새로운 시각이 보입니다
다시 잘 해봐야 겠다
날 위해 노력해준 사람들
날 위해 신경써준 사람들
내가 얻지 못했던 지혜를 준 사람들
너무 감사했고 그런 분들이 내 옆에 존재한다는 것
또 날 이렇게 힘들게 한 남편이지만 이 세상엔 둘도 없는 내 남편이라는걸
또 내 아이의 아빠라는 점
세상은 조금만 양볼하면 해결할수 있는게 참 많습니다
마지막으로 좋은 시가 있어서 올려봅니다
한번 가슴깊이 읽어보십시요
이 사람이 어디 가서 잠시 누웠나
옆구리 담괴가 다시 도졌나, 아니 아니
이번에는 그게 아닌가 보다
한 뼘 두 뼘 어둠을 적시며 비가 온다
혹시나 하고 나는 밖을 기웃거린다
나는 풀이 죽는다
-올해 81세 시인 김춘수옹-
아내의 죽음을 실감하지 못하고 쓴 시라고 합니다
물론 이거 오늘 신문서 다 베낀 겁니다
저 이런 문학 쥐뿔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