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넘 속상하고 슬픈일이 있었습니다
저에게도 그런일이 있을줄이야..
버스타고 오는데 버스가 급정거해버리는바람에(신호를 안지켜서)제 아이가
앞으로 곤두박질해서 바닥에 머리를 좀 다쳤거든요(4살)
바로 병원으로 달려갔죠 버스기사는 와보지도 않고..
천만다행으로 놀래서 많이 울긴했지만 액스레이,CT촬영결과는 이상이 없더군요
그비용은 보험회사가 처리해주구요
그 버스기사가 넘 용서가 안돼도 우리아이가 괜찮으니까 다행으로 여겼는데요..
근데요 이런경우에 어떻게 하는지 잘몰라서요
지금은 괜찮다고해도 교통사고 휴유증이라는게 있어서 나중일은 모르니까요
그래서 여기저기 물어보니 바로 입원하는게 좋다, 입원하지 말고 며칠두고 봐서
그때 안좋으면 입원해라 의견이 분분해서요. 물론 결정은 우리가 하지만 괜히
나중에 후회할일 생기면 안되니까 입원하는것이 나을것 같기도 하구요
괜히 자책만 하게 되네요 아이가 넘 불쌍하고 제가 더 꼭 안고 있었음 이렇게
다치진 않았을텐데..
지금 자고 있는아이얼굴을 보니 눈물이 나고 넘 속상하네요
입원한다고 해도 나중에는 보험사랑 합의라는걸 해야하는데요
그것도 못할 일이죠 우리아이를 가운데 두고 흥정을 하는거라는데..
넘 몰라서 여기에 문의해 봅니다
이런경우에는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은지좀 많은 아컴회원님들 가르쳐주세요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