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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는 어쩜 이리 아들을 잘 키웠나?


BY 왕짜증 2003-10-07

시모는 어쩜 아들을 이리 잘 키웠나?

 

저녁에 늦으면 늦는다는 기본적인 전화도 안하게 키웠고.(남들도 저녁에 늦으면 전화안하나나요? 신혼일때도 그랬나요?)

맨날 술먹으면 새벽에 들어오기 일쑤고.(일주일에 3~4번 이럽니다. 신혼때부터 지금까지. 왜 그러냐고 이유를 물으면 결혼전에도 이러고 다녔어도 시모가 아무 소리 안했는데 니가 왜 상관하냐고 그러네요. 아니 결혼전은 결혼전이고 결혼했으면 시모가 아닌 저에 맞춰 살아야 하는 거 아닌가요? 이건 시모가 얼마나 세뇌를 잘 시켜놓았나 잘못된 버릇 뜯어고쳐지지도 않게 만들어놓았고. 정말 시모가 아들 잘 키워서 머리가 아프네요.)

시모란 사람은 쓰잘데기 없이 아침 꼭두새벽부터 전화를 연타로 하면서 아들이란 작자는

야심한 시간에 술먹으면 핸드폰 전화 꺼놔서 어디서 뭐하는지 연락도 안되게 키우고.

오늘도 연락이 안되네요. 어디서 뭔 짓거리 하는지...

말도 거의 안하는 미련 곰탱이같이 키워서 그 인간 머리속에는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도 잘 모르겠고.

 

정말 시모가 아들 잘 키웠다는 말밖에 안나오네요.

나중에 시모가 신랑 키운 그대로 저의 아들도 키워야 할려나봅니다.

잘난 시모에게서 배운 것이 그것밖에 없다는데 시모가 뭐라고 하겠어요. 신랑은 자기와 똑같은 자식 키우면서 속터져 죽으라고.

진짜. 신랑만 보면 시모가 미워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