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가 떨어진지 일주일 일회용 가스버너에 밥을 해먹는다
우리 둘다 열심히 일한다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쓸돈이 별로 없다
직장 다니다 사업이라고 시작해서 전세금까지 다 날리고 ......
빨리 마음다 잡아먹지 못해 한 3년 백수 아닌 백수로 허송 세월했다
나역시 애들이 어려 아니 고생이 뭔지 아니 돈을 몰랐기에 같이 허송세월하며 ....
그리고 지금 깜깜하기만 한 장래를 위해서 내가 책임져야할 자식들이 있기에 다 늦게 철들어 열심히 일한다
하지만 너무 늦어 버린게 아닌지 끝도 없는 남에 돈 빚갈이 몸서리 쳐진다
일한지 1년이 넘어가고 있건만 원금은 고사하고 이자갚기도 힘든다
아직 우린 젊다고 우린 할수 있다고 수도 없이 맹세하고 마음을 다스리지만 오늘같은날 참다참다 폭발하고 싶을땐 미칠것같다
다 세상을 몰랐던 내 탓에 더 미쳐버릴것만 같다
다 우리탓이라고 인정하면서도 어떨땐 멀쩡한 부모형제까지도 원망스러워질때도 있다
지난 3년 그때는 그때데로 그게 최선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생각해보면 참 안타깝기 그지없고 도둑맞은 시간같아 더 후회스럽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
이제 정말 지친다
작은것에 감사하고 행복하자고 우린 늘 다짐하지만 .....오늘은 정말 힘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