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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부탁할께요...


BY 우울증 2003-12-09

안녕하세요? 저는 25살 이제 신혼초 주부이자 갓낳은 아기 엄마랍니다.

 

다른게 아니고 시어머니 때문에요...결혼전 방을 못얻어주겠다고 해서 저희친정집에서

 

살고 있습니다. 시댁에서 받은거 하나 없이 빈털털이로 나와서 아기낳을때도

 

돈에 쪼달려 지금까지 힘들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시댁이 찢어지게 가난하지도

 

그렇다고 부자도 아니지만 그만큼 방도 안얻어줄만큼 못사는것도 아닙니다.

 

단지 시어머니 돈이 아까워서 그러는 겁니다. 그거까지는 이해를 합니다. 저도...

 

근데 이번에 제가 한달전에 제왕절개를 해서 아기를 낳았거든요. 근데 수술하면 한

 

일주일정도 입원하잖아요. 퇴원하구도 배가 땡기고 아푸잖아요. 근데

 

시어머니 퇴원하는 당일날 신랑한테 전화해서 상전도 아니고 집에 전화한통 안한다고

 

있는욕 없는욕 다하는겁니다. 그뿐아닙니다. 얼마전 아기가 감기 기운이 있어 병원을 다녀

 

왔습니다. 근데 하필 젤춥고 바람도 많이 부는날 생전 들어오란 말 한마디 안하더니

 

그날  한달도 안된 아기를 싸서 들고 오라는 겁니다. 보고 싶다구요.

 

보고싶은마음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그래서 제가 감기기운있다고 가도 괜찮을까요?

 

이러니 괜찮답니다. 아기들 다~아프면서 큰다나요? 그걸 신랑 한테 말했더니 신랑 자기

 

엄마한테 전화 하대요. 그러더니 나중에는 그냥 알았따하고 끊더군요.

 

뭐라고 하냐고 했더니 또 절욕했나봐요. 전화안한다고 뭐라고 하더라고 그러더군요.

 

저 전화 안하지 않았어요. 그래도 몇일에 한번씩 꼬박꼬박 해드렸어요.

 

아기 가졌을때 9개월째 집에 가니 걸래들고 청소시키고 무거운거 들게하고 10달내도록

 

자기는 하나도 안좋다 그러고 뭐가 먹고싶냐고 말한마디 없고,몸괜찮냐고 말한마디 없고

 

그러더니 지금와서 절더러 싸가지가 있니없니 오만욕 다합니다.

 

신랑하고 대판싸웠죠. 정말 억울해 죽겠어요. 신랑까지 자기 엄마 말이라면 꺼뻑 넘어가요.

 

어떻하면 좋을까요? 요즘 제가 정신병원약까지 먹고 있어요. 제발좀 조언좀해주세요

 

제발좀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