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454

소심한 딸아이때문에


BY 딸기맘 2004-02-03

아침부터 딸애를 혼내서 어린이집보내고 아직까지 맘이 편칠 안네요.

6살..바쁜 아침에 밥을 먹지도 않고 물고서삭히고..아시죠..

그래서 혼냈어요.

근데 중요한건 다른일때문에 혼날때도 그냥 "잘못했어요.다신 안그럴게요"

이렇게 말하면 다 끝날일을 입꾹 다물고 말을 안한다는거예요.

눈물만 줄줄 흘리면서 ..

차분하게 니가 뭘 잘못해서 엄마한테 혼나는거니?하고 물어면

맨날 " 모르겠다.."

동생때리고 혼나도 알면서도 모르겠다 하고..

난 자기가 잘못한걸 애기해주고 다시 묻습니다.

그럼 자기가 잘못했다고 억지로 애기 합니다.

그것도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정말 혼내고 싶지 않은데 혼내고 나서는 얼마나 맘이 아픈지..

다른사람들은 다들 애가 착하다고 합니다.

나도 그렇게 생각해요.

지금까지 크게 말썽피운적없고 말도 잘듣는편이고..

근데 난 말썽 피워도 좋으니까 제발 말도 또박또박 잘하고

적극적이고 자신감있는 아이로 커줬으면 좋겠어요.

항상 겁많고 부끄럼 마니타고 소심한아이.

그래서 이번에 학원을 하나 보낼려고 하는데.

전 웅변학원이나 아님 태권도학원 같은데를 보낼까 생각중입니다.

타고난 천성일까요?

어떻게하면 적극적이고 자신감있는 아이로 자랄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