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1개월된 아이엄마입니다. 답답한 마음에 올립니다.
남편은 집에 오면 인터넷으로 시간을 거의 보냅니다. 주로 성인용 몰카와 주식예요.
어제 내가 잠자리에 들자 평소 담배 피러 밖에 나갈때와는 다르게 옷을 챙겨입는 소리가 나더니 조용히 나가는거예요. 느낌이 이상해서 기다리는데 나간지 십여분만에 남편핸드폰에 카드결제가 찍혔어요. 돌아와서는 그냥 술 마셨다고합니다. 성적인 욕구를 풀고 들어오는것 같아요.
남편은 내가 가까이도 못가게 하고 콘돔끼라고 하고 둘째도 갖기 싫어한다는거예요 . 그 말로 새벽에 나간 이유를 간접적으로 시인한거죠.
남편은 암내도 심하게 풍겨서 수술하자고 했더니 잘 씻겠다더군요 .그런데, 일주일동안 한 번도 샤워를 안할때도 많아요 .남편 바로 옆도 아니고 떨어져 있어도 암내와 악취가 나서 괴로워요 . 둘째도 시어른이 몇년간은 안 좋다고 낳지마라고 하셨는데 들을당시에는 아무대답도 않더니 모든게 제가 거부하는 것처럼애기합니다. 그래서 나가서 한다는 건데 그럼 나는 뭔가요. 부부가 지켜야 도리나 예의는 안중에도 없고 자신이 더 중요한가봐요.
이 남자는 신혼때부터 자기 위주로 생각하고 말합니다. 잘못을 해서 얘기를 하면 인정은 커녕 도리어 소리치고 나가서 자고 들어오거나 문 잠그고 방에서 자거나 하죠 문제가 있어 대화로 풀려고하면 잔소리한다고 듣기 싫어하고 떠들어 보라는 식입니다.
평소 때도 신경질 부리고 택택거리다가 자기가 하고 싶다고 잠자리를 원하죠 제 감정은 상관없나봐요 그리고는 저보고 탓을 합니다.
새벽에는 이 일을 어떻게 하나, 이혼을 하자니 딸아이가 걸리고, 이렇게 살자니 답답하고,
이런경우가 처음은 아닌것같아요 소소하게 다 애기할 수는 없지만 , 임신중, 아기 어렸을때
도 비슷한 경우가 있어서요. 그리고 애를 임신했을 때나 신생아였을 때 육아에는 관심도 없고 귀찮아했어요. 도와줄 친지가 멀리 있어 외출이나 내 개인 시간은 없었죠 . 그래서 힘들어하고 우울했을때도 위로할 줄도 모르고 짜증내고 늦게 귀가 했어요.
아이가 커가고 나도 답답하고 가계에도 보탬이 될까해서 맡벌이를 하겠다고 했을때 남편은 고지식한 성격대로 안된다는 겁니다. 반대햇는데도 나가서 만약 아이에게 일이 생기면 모든게 제가 책임지고 집안일도 자기랑 상관없는 일이라고 얘기하더군요. 평소에도 남편을 보면 이기적이고 막내성격이 나옵니다.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면 내 성격이 소극적으로 변한 것 같다고 얘기들을 합니다. 속상합니다.
두서없이 글을 올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