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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말을 써야할지..제가 이렇게 끄적거리는거는 속상한맘이 달래질까 싶어서지요.
결혼 9년차,연애결혼에 아들둘이 있답니다..
남편은 내년이 사십대가 되고,전 삼십초반이구요.
울 남편 작년 가을부터 우울증세도 보이고,이상하더니만...제가 올초에 정말 이상한 낌새를 느꼈어요..
한두달 지나면서 남편과의 부부관계도 뜸함을 느꼈고,외박도 잦고 말이죠.
자기말로는 술마시고,취하면 찜질방에서 잔다고 하지만....가정이 있는 사람이 어찌 그런단말입니까..
하소연도 해보고,울며 얘기도 해보았지만....
어느날은 가정에 신경써주는것같기도 하더라구요.
제가 남편 핸폰도 제명의로 되어있어서 혹시나 싶어서 통화목록을 조회해보니...제가 수상쩍어하던 전번이랑 엄청 통화를 했더라구요..
오늘 친정언니가 그 전번의 주인이 여자임을 확인했습니다...
그리고,시댁의 삼촌,고모도 알고있고요..
이젠 저와 남편의 대화후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런지의 일들이 남아있네요...
정녕 그 여자를 헤어질수없다면 예전의 남편으로 돌아올수없다면 이혼이란 것도 감수하려합니다..
사실,그 여자를 안만난다고 하더라도 앞으로의 평생을 같이할 자신도없어지긴 했어요ㅠㅠ
지금 현재는 저의 사랑스런 아들 둘이 넘 안되었답니다...
요새 제가 우는모습...많이 보기도 했거든요..
아이에게 화를 내기도 했구요....
나에겐 이런일들이 일어날줄 몰랐는데..너무도 충격적이네요..
아직도 가슴이 떨린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