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시댁에 갔습니다.
근처에사는 아는분이와서 큰며느리 욕을 하더라구요.
둘째며느리가 임신을 했는데 큰며느리가 동서한테 이것저것 시키고, 제할일도 않하면서
동서만 잡는다나요. 저도 그건 너무 했다고 생각합니다.
울 시어머니왈,
큰며느리가 교통정리를 잘해야 밑의 사람이 쫒아 간다면서 맞장구를 치더라구요.
참고로 울시어머니 천사표입니다. 행사때 작은어머니 늦게와도 뭐라 안하고, 저녁상물리고
설겆이 다끝냈는데 그 식구들 줄줄이 들어오면 팔걷어붙이고 밥상차려내는 분입니다.
그 작은 어머니 욕심도많고, 명절전날저녁에와서 공주처럼 있다가고, 왕잘난척에 남의 맘 헤아릴줄모르는 밥맛입니다.
그 밥맛을 시어머니는 여태껏 싫은소리 한마디 안하셨답니다. 김장하면 그집김치는 기본으로 담궈줍니다. 그외에 별별 먹거리를 소리없이 나눠주셨습니다. 그런데도 작은어머니가 어머니한테 하는 행동보면 밥맛입니다.
동서가 잘못을해도 평생을 부처님맘으로 감싸줘야하는게 현명한가요.울 시어머니는 정말
동서가 미운적이 없었을까요.어머닌 그저 맏며느리가 잘 이끌고 가야한답니다. 잘 이끌고
가고싶어도 손발이 안맞으면 그때도 참고 가야하나요. 그럴땐 시어머니가 교통정리를 해주어야하는거 아닌가요.
아직동서는 없습니다. 앞으로 들어오면 잘해주고 싶어요. 저두 제머리로는 먼저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거 아는데요, 작은어머니같은 밥맛이 들어올까 걱정됩니다.
동서랑 사이좋은신분들 한수 가르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