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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 5년차...
너무나 궁금요. 과연 누구의 잘못이 더 큰건지..
털털하고 덜렁대고, 걱정거리가 있어도 하루를 못넘기는 나.
터프하고, 세심하면서 잔정많은 우리 남편.
우리 남편 정말 싹싹하고, 예의 바릅니다.
동네 노친네들 보면 깍듯이 인사하고, 주위 사람들한텐 호인이죠.
근데 왜 나한테는 저렇게 야박하게 구는 걸까요?
신혼때는 안 그랬습니다.
제가 살림을 통 못해요.
성격도 있고, 친정엄마도 살림 잘 못하세요.
제 나름대로는 닦고, 꾸미고, 정리한다고 하는데
남편 눈에는 그게 우습게 보였나 봐요.
제가 많이 못하긴 하지만, 매일 듣는 잔소리에 무시하는 말들은
정말 참기 힘듭니다.
대화 안하고 지낼때가 더 편하고, 이젠 저녁에도 늦게 오면 더 좋네요.
냉동실 정리 좀 해라, 가계부 좀 적어라, 빨래 좀 해 놔라,
창틀은 왜 안 닦느냐,,, 등등
제가 못하긴 하지만
서로 맞추고 타협할 방법은 없을까요??
정말 힘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