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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없는 남편땜에..


BY 소심이. 2004-05-24

우리남편 금요일만되믄 꼭 로또 산다.자영업하는데 요즘몃달째 돈이라곤 가죠오질 못했다.
내명의루 마이너스대출받아서 사는데 술은 꼭마셔야 하구 모임은 꼭 가야한다 지금두 모임이라며 십만원 갖구나갔다,지난주에는 꼭 1등할거라며 로또를 칠만원어치나샀는데 다 꽝되버렸다,.난 없는살림에 이리 아끼구 저리아끼느라 어린이집 소풍두 안보내구 원복두 못사줬는데 ..이렇게 살필요가 없나보다.내가 아껴두 남편은 자기 쓸건 써야허ㅏ니깐..
정말 속상해서 미치겠다..나두 결혼전엔 돈걱정안하구 살았는데..
계속이렇게 살아야 하나 싶다..애들은 셌이나 있는데...정말 힘들어 미치겠다..
남편은 자기한테 돈예기하지말구 마이너스 찾아서 세금내라구 한다.찾아서 쓸줄 누가 몰라서 그러나? 갚는게 문제니까 그러지..자기명의아니구 내명의라 더 쉽게 쓰라그러는거 같아서 괴씸하다..내가 일하러 나간다구 해두 집에서 애들만 잘키우란다
뚜렷한 대책두 없는사람이 정말 어쩌려는지 모르겠다,,그냥 이상황에서 벗어나구싶다,,애들만 아니믄 걍 나가버리구 싶다 정말루.,,,죄없는 애들한테만 매일 화내구 짜증낸다,, 이러믄 안되는데..칭구두 없어서 맨날 집에만 있다,,이러다가 정말 미쳐버리는건 아닌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