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입니다. 직장 여성이구요. 아기도 있구요.
제 걱정은 제가 인터넷 쇼핑 중독이라는 겁니다. 작년까지는 아니었어요. 인터넷으로 물건 사는 것이라고는 아기 기저귀(가격 비교 사이트에서 가장 저렴한 사이트 찾아서)정도 였지요. 그러다가 제 옆자리에 인터넷으로 쇼핑을 즐기는 동료가 앉았습니다. 그 동료는 인터넷으로 열심히 옷을 사더군요.
사실 저도 옷 욕심이 많아서 많이 사는 편이거든요. 그렇지만 인터넷으로 사지 않을때에는 일부러 나가야 하고 시간을 내야 하니까 이렇지는 않았어요.
그 동료 옆에서 '나도 한번 해봐?' 하는 심정으로 몇 번 하던것이 이제는 완전히 제 정신이 아닌 정신병 수준인것 같아요.
중독이 뭔지 알겠어요.
사고 나면 또 사고 싶고, 아에 쇼핑몰을 보지 말아야지 하다가도 슬쩍 또 이쁜거 없나? 구경만 할까? 하는 심정이 생겨서 들여다 보게 되고. 들여다 보던 끝에 이쁜게 발견되면 도저히 제어가 안되네요.
신랑과 아기는 뒷전이고 오로지 나 입을 옷만 드립다 사는거예요. 친한 동료들도 이제는 날 비웃는 것 같구요. 저 완전히 미친년이 맞죠?
이런 증상을 이기는 방법은 스스로의 정신력 밖에 없다는거 아는데, 통제 불능이니까 이렇게 도움을 청합니다.
저에게 따끔한 충고 좀 해주세요.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어떻게 이겨내셨는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