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차 주부입니다. 경력만큼 안정된 생활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최근에 남편에게 애인이 있다는 걸 짐작하게 되었습니다.
남편이 샤워를 하는동안 날아온 문자를 보게된거지요. '자기야....사랑해'
아직 모르는척 하고 있는데
마음은 괴롭고, 어떻게 풀어야할지 엄두가 나지 않아서요.
남편은 정말 성실한 가장이었는데 이렇게 뒤통수를 치네요.
두세번의 간단한 문자외엔 물증이 없으니 시치미를 떼면 시작안한만 못할테고
덮어두자니 가깝해서 병이되겠고.
어떻하면 좋으까요?
현명한 길을 갈수있도록 도와주세요. 구체적인 조언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