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궁금한게 있어 선배님들께 조언 듣고자 몇자 올립니다.
다름이 아니오라...전 이제 결혼한지2년차되는 새댁이라면 새댁입니다.
결혼전에도 시댁땜시 많이 울었습니다만.....하고나서는 그래두 괜찮아지겠지싶었는데,,아닌
같아요...이러다간 정말이지...제가 못살것같아요.
오죽하면 남편한테 신경과에 가서 상담한번 받아본다고 할정도입니다.
결혼하기전부터 전 신랑집에 들락거리면서 저 나름대로 잘할려구 노력많이 했습니다.
그런데요...그러게 다 헛수고가 되어버렸습니다.
둘이 사귄지도 괘 되고 하니 결혼말이 나오고 부터는 툭하면 방하나 부엌하나 얻어준다는말
아예 그런 말들로 저를 쇠뇌를 시키더군요..정말 미치겠더라구요...그러더니 한날은 저희어머님이 끼고 계시는 반지가 넘이뻐 어머님 나중에 그반지 저주세요라고 했더니 전 절대로 안준데요..그러면서 말이라도 좀 좋게 해주셔도 괜찮은데 울 구리반지 하나 해준데요....
그말이 끊나고 나서 바로 저희 아버님이 퇴근을 하고 들어오셨는데요..
저희 아버님보고 이러데요...저애가 착하게도 결혼반지 같은건 금으로 된 링하나씩 해달란다고 이러되요...저 정말 미치겠습니다.
그리고 상견례를 하게 되었습니다.
상견례자리에서 생각도 못했던 말이 저희 아버님 입에서 나왔습니다.
결혼을 내년으로 미루자구요...그럴꺼면 뭐땜에 상견례를 합니다.
저희 부모님 당황해 하시면 한말씀하셨어요...여자는 아홉수에는 안시킵니다.. 그럼 내후년으로 미루자구요...저 정말 황당했습니다...저희 신랑도 황당해 어쩔줄 몰랐죠.
정말 이래도 되는겁니다.
그렇게 그렇게 해서 결혼을 하기로 하고 그과정은 제가 말로 하면 정말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그많은 말들을 남기자니...중요한말만 하겠습니다.
그리고 결혼하고 6개월이 지나 임신을 했습니다. 전 무척좋았습니다. 형편은 그렇게 넉넉하지는 못했지만 저희 신랑이 무척 잘해주었기 떔에 저희 시댁 신경안썼습니다.
그런데요. 전 임신을 하고 입덧이 좀 있는편이 였는데.저희 시어머님 그 더운 날씨에 임신하면 얼마나 열이 많이 납니까? 그런데요...명절에 저보고 튀김하라고하데요...그리고 저의 아버님 여름이랑 많이 야위였다고 저보고 힘들어죽겠는데. 음식하라고 하시데요...음식 냄새 맡기도 힘이드는데도요...그래도 아양 한번 피워볼려구 어머님 저희 고기 먹으로 가요..라고 해도 저말 무시하구요. 그런 와중에 저 임심8개월에 유산을 하게 되었습니다..
절망이였지만...남편도 놀게 되었고 저두 놀게 되었습니다...생활비는 끈어지고.남편한테 어짜피 집에서 가게하나 뇌준다고 하니깐 말해보라구 그랬더니..가게하라고 2천을 주시데요 어쨌든 고마웠습니다...그런데요...가게를 저희 어머님이 구해주셨거든요...그런데요일년도 안되어서 망해서 나왔습니다.시댁이믿더라구요...그리고는 천만원을 다부 달라고하시데요..어디서 빌린돈이라고요(참고로 저희시댁은 돈이있는집입니다)
저희 시댁은 아무리 생각해도 별종인것 같아요..어떻게 그럴수가 있죠?
그래두 저희 아버님은 다를줄 알았어요..그런데요..똑같으시더라구요..
예전엔 전화도 자주하고 했는데요..이젠 정말 보기도 싫습니다.
유산할떄 병원비가 없어서 그렇게 절절 맬때도 돈한푼 안주시더라구요.
저희신랑은 대학원생이라서 돈이 많이 들어가더라구요..그래서 적금 들어놓은거 깨어서 오빠가 들고가고....지금은 거의 친정에서 빌붙어 살고 있습니다.저희 작은 형부가 카센타를 하나하고있는데요 그옆에 집이 한채있어 거기서 살고있구요...몇칠전에 시댁식구들이 다와서 생각외로 괜찮네라고 말을 떨구시고 가시데요..저요..죽겠습니다..저희시댁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안되구요...정말 정끊고 살고싶은 맘뿐입니다..저 성격도 털털한편이 아니라 우울증증세까정 보이구요..저희신랑이 저, 친정식구들 눈치보고 있는게 넘 맘아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