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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자끼고 집사신분들...어떤가여


BY 생활 2004-08-23

 

신랑나이 36살. 홀시어머니와 그의 누나들..항상하는말

너희는 언제 집사고 차살래...차는두더라도 언제집살래...

 

물론 아들이 하나라 집은 물려받겠지만

동네도 정말 안좋은동네고 집자체도 너무 오래되어서

뜯어고치는돈이 더 들어갑니다..차도 안들어가서 전부 인력으로 해야지요.

아직도 푸세식 화장실을 쓰니..알만하죠

 

전세금보태서 융자얻고 조그만 집하나 살까...라고 물어떠니

강력히 거부하네요 살짝 떠본건데도....

부담스럽다고요 한달한달 월급타서 사는것도 힘든데 대출금도 갚아야한다면

정말 꼭 해야할숙제를 20년씩 10년씩 안한기분이라고....

 

전 반대입장인데...둘이 맞벌이해서 차근차근 갚아나가고 했음하는데

지금은 분가해서 따로살지만 언젠가는 시댁에들어가야하는데

그냥 대출끼고 사서 어머님을 모시고 오는게 더 나을듯싶기도하고....

시댁은 2대가 살기엔 좁고 불편하고 어머님이 무엇보다 집고치길 싫어합니다.

거실에 보일러도 안들어오고....쩝...

 

어머님은 자신있으면  저보고 확 저지르고 통보하라는데

지금사는 집 이사문제도 일단 허락이고 머고간에 집내놓고 집알아봐라하는데도

신랑이 반대해서 못하고있거든요

 

융자끼고 사신분들 생활이 어떤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