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을 했다.
아무도 모르게 .
4박 5일의 여행을 간다고 했다.
한바가지의 욕을 먹었다.
아직도 내가 놀러가는 건 용서치 못할 일인가 보다.
그렇다고 육체의 고통도 이해되지 않는 사람이기에..
이른 새벽
아침 밥상을 차려놓고 집을 나서는 난
그동안 입원하기 위해 준비해야 하는 모든것 들에서 해방된 기분이다.
국 3가지.
일주일 먹을 반찬.
나리 목욕.
집 청소.
두 남자가 매일 갈아 입어야 할
일주일분의 내의 ,양말
일주일 분의 와이셔츠 빨아서 대림질 .
은행볼일등등...
후우........
이 놈의 팔자는 아프기도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