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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고 속상해요


BY 연인 2004-10-27

무슨말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와 비슷한 상황이 있으신 분들은 글을 남겨 주세요.

1년전에 시누이 집으로 들어와서 같이 살게 되었습니다.

사업을 하는 관계로 머니가 모잘라서 전세금을 빼서 사업자금에

넣고 들어오게되었습니다.

시누이랑 같이 하거든요. 몇년 전만해도 잘되고 했는데 경기가

나빠지니 잘 안되더군요. 6개월에서 1년만 살고 나가자고 들어왔는데

지금은 더 안좋은 상황으로 까지 가는군요. 내년이면 첫째아이가 초등

학교가는데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서적으로도 좋지 않고 아이가 더 산만해지고 저의 말도 듣지않고 ...

저도 마음의 병만 늘어만가고 ....계속살아야 할까요. 아니면 어떤방법으로

라도 나가야하는 건가요. 이대로 나가면 시댁이나 시누이쪽에서 저를 아주

나쁜쪽으로 보지않을까.  생각이 잡히지가 않고 뒤죽 박죽입니다.

가슴은 답답하고 미처 버릴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