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간의 연수를 끝내고 신랑이 보고싶은 마음에 한걸음에 집으로 왔슴다..
기분좋은것은 한순간..
티비를 보고있는데 시동생이 형한테 전화를 해서 미주알고주알..
10살 아래 시동생.. 남자지만 완전히 입은 여자입니다.. 성격또한 보통아닙니다.
결혼한 형한테 매일 왜전화를 하는지..
시동생은 제신랑과는 성격이 많이 다릅니다.
신랑은 아버님을 닮아 말수가 적고 듬직하고
시동생은 시어머니를 닮아 성격 불같고.. 전형적인 B형 성격입니다.
10월초에 제대하고 요즘은 가족들이 부추겨 공부싫어하지만 경찰공무원 시험을 준비한다고 공부를 한답니다.. 제대로 할리가 없겠지만..
공부한다는 사람이 핸드폰을 줄고 잡고 삽니다.
한달 요금이 7.8만원 나온다고 하네요..
이혼하고 혼자사시는 어머니께서 요금을 내주셨는데.. 어머니도 형편이 별로 좋지 않은듯합니다. 저희가 대출 1500만원해서 드렸습니다.
어젠 형한테 핸폰 요금이 없다.. 공부하기 힘들다..
아버지가 자꾸 잔소리해서 집에서 못살겠다.. 방얻어 나가고 싶다..등등
속이 터집니다.. 기분같아선.. 핸폰 요금 낼돈도 없으면서 무슨 한달에 7.8만원씩 사용하며.
돈 없으면 핸드폰을 끊어버리든지.. 것도 아님 절약을 하든지..
친구들이랑 술마시고 외박하고.. 핸폰들고 종일 있지.. 컴하루 종일하지..
그러니 시아버님 잔소리하시는것 당연하고..
아직 정신못차렸는데 방얻어 나가면 맨날 친구들이랑 술판 벌어질것 뻔하고..
신랑... 동생보고 그럼 저희집와서 공부하라고 하네요..
시동생.. 신혼집에 어찌가냐면서 안온다고..
나이 22살에.. 몇달전엔 여자친구 임신되서 수술한다고 형한테 돈달래서 돈줬지..
치과 치료받는다고 돈 보내줬지..
오늘또 핸폰 연체되서 곧 끊어진다고 돈 보내줬지..
추석에 용돈. 지난달 시댁 제사가서 용돈.. 매달 이런저런일로 돈을 보내달라니..
저 짜증나고 미치겠슴다..
신랑 시동생 어릴때 부모님이혼해서 사랑 못받고 컸다면서 불쌍하다고 잘해주랍니다.
그렇다고 다 이해해야하는건 아니잖아요..
결혼한지 이제 6개월.. 혼자사시는 시어머니.. 대출에 시시때대로 용돈보내드리고
시동생까지.. 결혼전 신랑 대출금에..
정말 저 절약해서 빨리 대출갚을려고 노력하는데.. 계속여기저기서 터지네요..
오늘도 기분같아선 신랑한테 한마디 퍼붓고 싶었지만..
어차피 해줄것 또 싸움만 나게되고..
신랑 꼴랑 일.이십만원가지고 그런다고 나만 욕할테고..
오늘은 아무소리 않고 일단 송금했슴다..
시동생 형수님..... 죄송하고 고맙다고 문자 보냈네요.. 그냥 모른척 씹었슴다.
왜그리 철이 없는지..
친정 제 동생과 한살차이입니다.
제동생.. 대학다니며 4년내내 과외해서 용돈하고.. 혼자서도 척척잘합니다.
넘 비교되네요..
정말 둘이서는 아무문제 없는데.. 시댁식구들 넘 힘들게 하네요..
그냥 속상한 마음에 주저리 주저리 적었슴다.. 어디다 얘기할수 없기에~